s0me.TAY

조회수 12425.11.18

『Space』 Ep.8

민호 : 으아! 드디어, 민호는 평균 85점을 찍었다. 예주의 말 한마디에 시작한 도전이, 결실을 맺고 있었다. . . .

1반 아이들은 중간 고사를 마치고 가을이 다가오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운동장으로 매일 모였다. 학교만 끝마치면 운동장으로 우르르 달려가 놀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들만 있는 공간이였고, 시간이였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민호와 예주는 그래도 다시 가까워졌었다. 그러나 당연히 예전처럼은 아니였고, 예주는 항상 조용히 선을 긋곤 했다. . . .

어느덧 해는 조금씩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러자, 운동장의 모래 바닥을 스치는 가을의 바람은 추위를 많이 타는 예주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애써 추운 티를 감추는 예주에게, 민호가 다가와 조용히, 자신의 교복 셔츠를 덮어주었다.

요즘의 예주가 당연히 옷을 돌려줄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민호의 손은 그렇게 옷을 덮어주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예주는, 아무 말 없이 그 옷을 덮은 채로 가만히, 그저 가만하게 앉아있던 것이였다. 민호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순간, 예주가 말을 열었다. 예주 : 왜 놀라? 너가 덮어줘놓고는.. 너가 덮어준거니까 이러는 거야. 바보야..

총 26개의 댓글

  • s0me.TAY 25.11.18

    『Space』의 8화에요!🎉🥳 제 소설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면.... 진짜 제 사랑을 드립니다🤍🤍🤍🤍 오류⚠️나 의견💬들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부디 저의 짧은 글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담요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 haru.hann 25.11.18

    언니 글 넘넘 잘 쓴당❤️❤️❤️담편 넘넘 기대되ㅜㅜ😭❤️❤️

  • 영원* 25.11.18

    와우,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신은 글쓰기에 재능이 있습니다!

  • haru.hann 25.11.18

    목욜까지 언제 기다리냐구ㅜ

  • 세계최초설거지하는강아디 25.11.18

    으아ㅏㅏ 너무 설레서 미칠것 가타.. 모교일아 얼른 와라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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