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kids143❤️🎗

조회수 16225.01.30

혹시 고민상담 해주실 착한 스테이분 계시나여..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저는 밝고 활발한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요. 저 역시 그 말이 기분좋고요 제가 어릴때는 반을 잘 이끌고 먼저 다가와준다고 저를 좋아해주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제가 사춘기가 오면서 제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 상황에서 가족들과 갈등이 생기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다 망가져서 이젠 더 이상 나올 눈물도 없다라고 생각하고, 차라리 우울증이나 정신적으로 힘든 병에 걸리면 사람들이 내가 힘들다는것을 알아줄까 라고 생각할만큼 힘들었어요.. 근데 중학교 오면서 스트레이키즈 를 알게 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친구들도 많아져서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 '과거의 나'처럼 가만히 있어도 너무 불안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꽉 막힌 느낌이 들어요.. 왜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런 존제가 되고 싶은데 요즘에는 너무 예민해지고 눈물이 많아진것 같아요..

항상 다른사람을 위로해주고 싶고 항상 다른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요.. 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있고 싶고 항상 밝게 웃고 싶어요.. 근데 요즘에는 잘 안되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제가 편해질수 있을까요

총 31개의 댓글

  • 스테이🤍🩵 25.01.30

    사춘기라는게 원래 마음이 잘 컨트롤 안돼고.. 화났다가 좋았다가 해서 진짜 기분이 모르겠거든요.. 지금 사춘기에 한 중간에 서계신것 같아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잖아요? 조금만 버티라는 말이 싫게 느껴지실까봐, 너무 많이 들어서 진저리 나실까봐 함부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너무 힘들면 채팅 주세요!! 친해지구여 저 여기서 계속 기다릴 테니까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 한퀔카지성_접ㅂ 25.01.30

    힘내에,,🥲

  • 황도용복숭아)접 25.01.30

    아고,,힘내ㅜ 아직 사춘기가 안와서 잘 모르겟지만 힘들면 나한테 챗 주고! 계속 기다릴게🤍

  • 쓰때이 25.01.30

    힘내세요! 자신이 지친 거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사람은 언제나 힘들고 지쳐하잖아요? ( ・∇・) 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지금은 몸이 힘들고 지쳐 잠깐 쉬어간다고 생각하세요!몸이 컨트롤 하는게 어렵나보네요!그건 당연한거니 꼭 마음을 컨트롤할 필요 없어요. 울고 싶을 땐 울고 웃고 싶을 때 웃는 거죠(* ´ ▽ ` *)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파이팅!

  • 스친놈 25.01.3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지금의 내가 너무 지치고 울어버리고 싶은데 주변사람들은 내가 마냥 밝고 고민따위 모르는 항상 행복하기만한 아이인줄만 알아서 괜히 힘든걸 티내면 주변사람들까지 우울하게 만들어버릴까봐, 내가 분위기를 망쳐버릴까봐, 그리고 내가 감정쓰레기통으로 그사람을 여기고 있다고 생각할까봐 밝은척 살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면 안돼, 밝은 모습만 보여줘야해“ 라는 강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스마일 증후군이라 하죠. 이럴수록 마음의 병은 깊어져만 가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점점 망가져가는 악순환은 계속될거에요. 아무 걱정없이 잘사는 것처럼 연예인들도, 길거리에서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도, 심지어 부모님과 친구들도 이런 슬럼프를 겪었고 그저 그것을 극복하고 해결해서 지금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일뿐이에요. 정말 이런 내모습에 실망해서 내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반드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