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는사랑이당
조회수 842일 전
스키즈는사랑이당
조회수 842일 전
기억나, 우리 처음 봤던 날. 너가 수줍은 미소를 띠며 먼저 인사했잖아. 나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주던 사람이 너라서 얼마나 설렜는지. 나의 첫 인생 동반자이자, 나에게 그렇게 아름답고 예쁜 추억을 선물한 건 너였어. 너를 마주보면서 웃는 순간 어찌나 설렜는지, 아직도 너의 그 눈빛을 잊을 수 가 없어. 그리고 너와 첫키스를 했더날 난 세상을 다 가진 듯 너무나도 행복했어. 근데 너무 쉬지 않고 달려서 그랬을까, 어느 순간부터 몸이 부서지더라 너의 걱정하는 얼굴을 보기 싫어 일부러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는 척 했는데 계속 부서지는 날 보니 눈물이 났어. 이제 나를 보내줘야 될 것 같아 평생 함께 있기로 약속했는데 못 지키서 미안해 이러줄 알았으면 좀 더 건강했을 때 더 사랑할 걸, 바빠도 더 자주 연락할 걸.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나여서 미안해. 우리가 했던 사랑은 한 줄기의 빛처럼 찰란하고 아름다웠어.
가끔가다 너무 힘들거나 지칠 때,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 그 빈자리 채워줄께. 나 없어도 우리 민호는 씩씩하게 살아갈 거라 믿어. 진짜 미친듯이 널 사랑했어. 하늘나라에서도 계속 널 사랑할께. 미안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안뇽하세용 스키즈는사랑이당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단편 작을 쓴거라 아직 엉성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4개의 댓글
미호🦊 2일 전
너무 예쁜 말🥹 못하는게 뭐야ㅏㅏㅏ
♡슼에이♧ 19시간 전
진챠 울뻔했어여.....너무 좋은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