𝐌𝐢𝐫𝐢_𝐒𝐓𝐀𝐘
조회수 10824.12.25
𝐌𝐢𝐫𝐢_𝐒𝐓𝐀𝐘
조회수 10824.12.25
눈물은 왜 흘릴까 내가 슬퍼서 우는것일까 내가 너무 행복해서 웃는것일까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그무엇도 아닌 그상황을 피하고싶어서 그순간을 외면하고싶어서 흘리는거야
힘들면 왜 눕고싶을까 쉬고싶어서? 울고싶어서? 죽을때 우리는 눕잖아 죽고싶을만큼 힘들다는거야 죽고싶다고 몸이 신호를 보내는거야
그걸아는데도 나는 왜 숨기고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나쁜모습 보이기싫어서 소중한 사람에게는 행복해보이고싶어서 꾹꾹 참고 꼭꼭 숨겨서 나의 불행을 다른사람에게도 알리고싶지않아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것을 알면 다른 사람들도 슬퍼하고 그사이 나는 잊혀가겠지..?
나는 왜 살아가고있을까 지구에는 80억명이 살아가고있는데 80억명중 한명이 사라져도 모르지않을까...? 내가 죽어도 모든 사람들이 나의 죽음을 알아줄까?
이 생각들은 제가 실제 심리질환들이 엄청 심했을때 했던 생각들입니다 그리고 그때가 제가 블쉼을했던 12월 거의 내내였죠 제가 원래 아무리 심리질환이 심해도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정말 죽는다던가 정말 맞아보고싶고 ㅈㅎ도 해보고싶었어요 크리스마스라기엔 분위기가 너무 맞지않지만 정말 제가 힘들어졌을때 생각이 정말 소설같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이러한 주제로한 글도 참 예쁘네요.... 여러분은 저만큼 안힘드시길바레요 글에서 나온 소중한 사람들은 여러분이니까요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총 9개의 댓글
댕빵이 24.12.25
80억명 중 쌤은 단 한명이에요 한명이 사라지면 그 주변 사람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가겠죠 ,, ? 그러니까 80억명 중 한명이라도 사라져도 괜찮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누군가에게는 가장 큰 트라우마니깐요 저도 죽고싶다는 생각 한 적 많은데 ,, 또 며칠 지나면 후회해요 .. 지금은 그 감정 극복하셨는지요 ,, 극복하셨다면 다행이구요 아직 못하셨다면 노력해봐요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 🎄
ʕ동그란아기빵이에니ʔ 24.12.25
저도 힘든시기가 있었는데 쌤 글을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이해가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지셨는지 모르겠지만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이들때나 혼자인것 같을때 쌤의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것을 생각하면 조금씩이라도 좋아지지 않을까요..??제 말이 약간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앞으로는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응원할게요!!
현지니를먹어버리겠어 24.12.25
모든 사람에게 눈물이라는 감정이 있어요 근데 그걸 멈추게 하는 방법은 없어요 율고 싶을때 아무생각 없이 울어요 막 내가 힘들어서 이런가 라는 생각말고 아 이 감정은 우는거구나 막 그런거 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무 느낌 안나요(?) 위로가 됄지눈 모르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승리한 24.12.26
저도 그랬을때 있어요, 지금도 번번히 그런생각도 하곤 하지만… 지구에 아무리 사람이 많아져도 나 자신은 유일한 존재에요. 한국에서도, 지구에서도, 우주어디를 찾아봐도 쌤같이 똑같은 사람은 없잖아요. 그만큼 소중한 존재에요…! 그러니까 막 “나 하나쯤은 사라져도 모르겠지” 이런 생각은 하지마세요… 누구나 힘들땐 있잖아요 그런걸 이겨내면서 앞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쌤도 앞으로 너무 좌절하시마시고 저희랑 같이 이겨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