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산여친유니💕
조회수 5024시간 전
한태산여친유니💕
조회수 5024시간 전
(이전 내용은 1편 참고💗) "갑자기 뭔 소리야..? 사귀자니..." "나 너어 예.. 예전부터 좋아해써! 더 이상은 못 참겠어서.." "만나서 얘기해. 어디야? 주소 찍어." "여기 우리 20살 되던 새해 첫 날에 갔던 술집이... (뚝)" 아니 술을 얼마나 마셨길래 말도 끝까지 안하고 끊는거야. 나는 서둘러 그 술집으로 향했다. 사실 여기서 가까운 그 술집도 추억이 있는 곳이다.
20살이 되던 새해 첫 날, 공교롭게도 생일이 1월 1일로 같은 우리는 생일 파티를 술집에서 하기로 했다. 한동민은 어른 되면 이렇게 입어보고 싶었다며 한껏 꾸며 입고 안경을 썼었다. 솔직히 그때 너무 잘생겨서(!) 고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었지만 참았다. 어쨌든 우리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첫 술을 마셨다. 나는 아직 안 취했는데 한동민은 많이 취했었다. 집에 가자며 손을 잡아끌려던 그때, 그때도 한동민은 지금처럼 뭐라 중얼거렸었다. "(중얼중얼)" "어 뭐라고?" 그리고 지금처럼 고백을 했다. "문하나 내가 많이 좋아해.." 나는 그때도 놀랐지만 술이 깨고 다음 날 물어보니 기억을 하지 못했다. 술김에 헛소리를 했다고 생각했다. 아마 지금도 그렇겠지.
그런 추억을 회상하며 도착한 술집에는 역시나 한동민이 엎어져 있었다. 그럼 그렇지.. 예전처럼 나는 그의 손을 잡아끌었고 그는 또 나한테 고백했다. "좋아한다니까?? 내가 사랑한다고.." 나는 그의 말을 무시한 채 내가 머무는 근처의 숙소로 데려갔다. 다음 날, 내가 한동민보다 먼저 일어났다. 나는 그가 걱정되어 그가 자고 있는 침대로 향했다. 내가 침실에 들어가자 그가 일어났다. 얼마 후, 술이 깬 한동민을 돌려보내려고 준비 중일 때 그가 말을 걸었다. "나 어제 한 말 술김에 한 거 아니야. 나 정말로 너 좋아해, 아니 사랑해. 진심으로 만나볼 생각 없어?" 다음 편에 계속😉
총 3개의 댓글
운다다⛄ 24시간 전
첫번째 사진 어디서 가져오셨어요? 넘 예쁜데여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