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조회수 18725.01.31

김승민 동거 일지 ep.5

*ep.1 부터 보셔야 이해가 쉽습니다* 엄마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고 아빠는 내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람이다. 따뜻한 가정? 그게 뭔지도 몰랐다 깨진 조각에 베여도 병원한번 제대로 못갔다. 난 진짜 악착같이 살았다. 다음날 눈이 안떠져도 아쉬울것 없이 꾸역꾸역 살았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집을 나왔다. 이런 과거가 있는 나에겐 위로라는걸 처음 받아보고 누구에게 안겨본적도 처음이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것 같다 승민:(방문을 두드리며) 이제 좀 괜찮아..? 태희:응..미안해..오빠 승민:아냐 놀라서 그래 저녁 먹을수 있겠어? 태희:응 고마워.. 승민:천천히 나와도 돼 또 컵이 깨지면 어쩌지 또 눈물이 나면 어쩌지 이런 트라우마를 준 아빠가 참 싫다. 승민:태희야 내가 플라스틱 컵 사왔어 이건 잘 안깨져 이거 써 ㅎㅎ 태희:오빠 고마워..

승민: 태희야 너 무슨 일 있어..? 얼굴이 아까부터 창백해 태희: 아 그냥 좀 놀라서 그래.. 승민: 아니잖아 무슨 일 있잖아 태희:.. 승민: 아까 넌 못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손 살 다 뜯겨져 나간거 알아? 태희:..어..?(손에 피가 날락말락한다) 승민:괜찮아.. 무슨 일 인지 얘기해봐 태희:..(눈물이 흐르려 한다) 승민: 널 알고지낸진 얼마 안됐지만.. 믿어도 돼.. 정말 믿어도 될까. 하지만 난 이남자에게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는걸 그래 믿어보자 태희:사실은..(있었던 일을 모두 말해준다) 승민:혼자 힘들었겠네..(태희를 안아준다) 승민:이제 괜찮아 다.. 무서웠지? 태희:….(눈물이 흐르려한다) 승민:울고싶으면 울어도 돼 기다릴게 이남자.. 너무 따뜻하다.

3개월 후 태희:아 오빠!!!! 세수하고 물 따뜻한 쪽으로 돌려놓으라고!!!! 승민:아 ㅋㅋ미안미안~ 태희:아 진인짜!! 승민:ㅎ 이남자랑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고 이젠 너무 편한 오빠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동거규칙도 더 없애고 우리만의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승민:야ㅑㅇ 근데 저기 선반위에 있는건 뭐야? 태희:응?뭐지? 아!! 나가 오면서 가지고 온 보드게임!! 예전에 이벤트 응모했다가 당첨됐어 승민:오 그래? 해보자!! 태희:그래 근데 이벤트에서 받은거라 별로 재미없을수도.. 승민: 괜찮아 해보자 우리는 게임을 했고 그 결과.. 내가 졌다.. 승민:일로와..ㅎ 태희:왜애!! 승민:딱밤딱밤!! 태희:시러!! 그런 말 없었잖아!! 승민:어어? 원래 지면 딱밤이거든! 태희:아니거든!! 승민:지금 안오면 2대다 태희:아 진짜!! 승민:(태희에 이마에 딱밤을 때린다) 태희:악!! 승민:ㅋㅋㅋㅋ 태희: 한판더해!!!

승민:그러시던가~ 대신 이번에 지면 딱밤 3대다 태희:하! 오빠가 지면 오빠도 3대야!! 승민:오키 난 게임엔 정말 재능이 없는건가.. 또 져버렸다 태희:아 한번만 봐줘 승민:싫은데에 태희:아 제발ㅠㅠ 승민:그럼 1대만 때릴테니까 오빠 봐주세요~해봐 태희:오빠..봐..주..세..ㅇ 승민:목소리가 안들리는데? 태희: 아 진짜!! 오빠 봐주세요!! 승민:그래야지 승민:이마 까 빨리 태희:그렇게 요란하게 준비를 해야돼? 승민:잔말말고 까시지 태희:아잇 진짜..(이마를 깐다) 딱!! 태희:아악!!!!! 승민:어잇..너무 쎄게 때렸나.. 태희:아 진짜!!! 승민:미안미안ㅎㅎ 태희: 내일 다시해!! 승민:왜 오늘 또하면 또 질까봐? 태희: 아니거든!!! 승민:알겠어ㅎㅎ

총 15개의 댓글

  • 리노가짱이얌 25.01.31

    나오자마자 봤어요오🙃 너무 재밌어요!! 꺄ㅑ 담편 기다리는 중~ .‘

  • ᜊ삠빰뿜스테이ᜊ 25.01.31

    어머 쌤 딱 제가 주글뻔할때 올려주셨네용 덕분에 살았어요ㅋㅋ

  • 한지성볼을입에넣고왈랄라해주고싶은테이🐹 25.01.31

    쌤 진챠 기다리고 있었어요... 공부중이었지만 못참겠더라고여..🤫

  • 담고미(블쉼) 25.01.31

    이렀게 재밌으면….정말 감사해요🫶😍

  • 현지니를먹어버리겠어 25.01.31

    진짜 요새 하루의 마지막과 처음이 이건거 같아요 이거 보면 마무리랑 시작을 잘할수 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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