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현
조회수 333일 전
성서현
조회수 333일 전
학원에 선생이 하나 있는데 성격좋고 간식 잘 챙겨줬음 착해보였음. 근데 한 몇주전에 첫눈왔을때 학원 애들이 눈온다고 단체로 ㅈㄹ나서 옆방 쌤이 나가서 놀고오라 하셨음
근데 난? 안나가고 시험보다가 2~3분 늦었는데 이선생이 나보고 겁나 소리를 지르는거임. 아니 거기까진 오케이. 내 잘못임. 근데 할거를 하라는거, 아까 옆방쌤이 자기가 알려준다고 우리한테 안알려줘서 내가 "할거 모르는데요"했는데 발작버튼이 눌린거임
ㄹㅇ 개지랄견 치와와마냥 소리지르면서 나보고 나가래. ㄹㅇ 썩소지으면서 가서 옆방쌤 보러가니까 그쌤은 당황한 눈치,, 그상태로 할거 알아와서 앉았는데 지 짜증난걸 온몸으로 티내는거임 물건 집어던지고 책 찢고. (난 나때문에 그런건줄 알아서 왜이렇게 오바하나 했음)
그리고 그 다음주에 그선생을 봤는데 지가 그날 화난일이 있었다는거임 그러면서 갑자기 투표를 진행함. 누구랑 수업하고싶냐고. 옆방쌤이랑 자기중에 고르래, 솔직히 사람앞에서 책찢고 물건던지면서 소리지르는 쌤보단 옆방쌤이 나아서 옆방쌤이라고 했음. 다들 자기고르란 쌤 골랐는데 나만 그쌤 골랐음. 뭐 눈치고 나발이고 내가 좋다는게 어쩔껀데 하고 배째려했음
근데 대놓고 애들 앞에서 내 학습지 뺏어가고 나보고 나가래 또(+다른 말이나 태도로도 차별함),, 그래놓고 옆방쌤이랑 가서 수업하래 그래서 바로 옆방쌤한테 가서 꼰질렀더니 옆방쌤이 우리쌤 데리고 나가는거임. 꼬시다 싶었는데 돌아오자마자 태도 그대로인거, 그래서 원장한테 말한다 하니까 지도 말한다는거임(진심 거기서 조금만 더 ㅈㄹ했으면 좆밤탱련 주식투자 그만하고 정년퇴직이나 해라라는 말 나왔음)
근데 걔가 나보고 쉬는시간에 남으래. 그래서 난 남아서 ㄹㅇ ㅈ같았던거 팩트만 때리면서 말하는데 ㄹㅇ 뇌에 이상있는지 내 말은 ㅈ도 안듣고 지 감정만 털어놓길래 대화가 안통해서 그냥 종치자마자 말 듣다말고 나갔음. 다른방 가니까 애들은 왜?왜?이러고 슬슬 빡치는거임
근데 지가 지 무덤을 파더라. 수업시간 40분 내내 그 얘기를 했음 그래서 난 팩트만 그대로 다시 얘기해주니까 쌤보는 애들눈빛이 개썩어돌아감
그러면서 끝까지 지 감정말하고 마지막이라 이미지관리하면서 사탕 하나 쥐어주길래 그냥 받고 학원 트리양말에 넣어두고 집감 다음주에 그선생 보는데,,;;
총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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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ZION_ 3일 전
진짜 너무 슬프셨겠어요ㅜ…… 저희 쌤도 그러실 때 있어요…ㅜ…. 그때마다 진짜 빡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