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사마
조회수 83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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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girl you are so amazing 나쁜 건 알았지만 그냥 모른체할게 제발 내 곁에 있길 cause I'm going crazy 난 자꾸만 네가 생각난단 말이야 ✩처음부터 상대를 향한 강한 감탄을 드러낸다. 너무 매력적이라 이성적으로 판단할 여유조차 없다. 이 사람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지만, 그 사실을 애써 외면한 채 그냥 모른 척할 테니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한다. 머릿속은 점점 상대 생각으로 가득 차고, 그 상태를 스스로도 '미쳐가고 있다'고 표현한다. 🩵자각하고 있는 위험한 사랑의 시작
짜증 나게 인기는 또 많은 건데 왜 널 이대로 놓치기는 싫은데 baby 난 자꾸만 취해 있기에 몇 시간째 깨어있네 난 자꾸만 네가 생각난단 말이야 oh ✩상대가 인기가 많다는 사실은 더 불안하게 만든다. 그만큼 빼앗길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을 조급하게 한다. 술에 취한 채로 몇 시간을 깨어 있으면서, 이성은 흐려지고 감정은 더 선명해진다. 밤이 깊어질수록 머릿속은 더 어지러워지고, 결국 다시 같은 결론으로 돌아온다. 계속해서, 자꾸만 그 사람이 떠오른다. 🩵취기 속에서 더 짙어지는 집착과 불안
대체 내가 어디가 꿀려서 저 기분 나쁜 짐승한테 끌렸어? 남 이사 왜 이래 이젠 손 떼래 머릿속은 너로 가득한데 ✩여기서 스스로를 자책한다. 내가 뭐가 부족해서 이런 사람에게까지 끌렸을까'라고 묻는다. 주변의 시선이나 간섭에도 예민해진 상태다. 하지만 아무리 정리하려 해도 머릿속은 여전히 그 사람뿐이다. 🩵이성적 부정과 감정적 집착의 충돌
나 말고 다른 여잔 어때? 어떠긴 뭐가 어때 너 걔랑 잘 안되길 빌 거야 딴 사랑 못해 ✩겉으로는 담담한 척 질문하지만, 속마음은 상대의 다른 관계가 잘 안 되길 바라고 있다. 이미 마음은 한 사람에게 고정돼 다른 사랑을 상상할 여유조차 없다. 🩵독점욕과 솔직한 이기심
왜 날 당기고 자꾸 밀어 바보처럼 대하지마 baby ✩상대의 태도는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다가왔다가 밀어내는 행동, 그 애매한 거리감 속에서 상처받는다. 그래도 최소한 바보 취급은 하지 말아 달라고,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드러낸다. 🩵상처받는 쪽이 항상 약자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
oh girl you are so amazing 나쁜 건 알았지만 그냥 모른체할게 제발 내 곁에 있길 cause I’m going crazy 난 자꾸만 네가 생각난단 말이야 ✩두 번째에 이 가사가 나올 때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제는 설렘보다 불안과 집착이 더 크게 작용한다. 모른 척하겠다는 말은 더 이상 여유가 아니라 상대를 잃지 않기 위한 자기기만에 가깝다. 미쳐간다는 표현도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상태에 가까워진다. 🩵사랑이 즐거움이 아니라 부담이 되기 시작한 시점
짜증 나게 인기는 또 많은 건데 왜 널 이대로 놓치기는 싫은데 baby 난 자꾸만 취해 있기에 몇 시간째 깨어있네 난 자꾸만 네가 생각난단 말이야 oh ✩두 번째 반복에서는 감정의 중심이 불안과 질투로 완전히 이동한다. 상대의 인기가 더 이상 단순한 매력이 아니라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다가온다. 술에 취해 잠들지 못하는 밤은 감정을 달래기보다는 오히려 더 키워 버린다. 생각을 멈추려고 할수록, 머릿속은 더 집요하게 그 사람으로 가득 찬다. 🩵이성은 흐려지고 집착만 또렷해진 상태
애꿎은 일기만 화풀이 대상 같이 찍은 사진도 이젠 버릴래 다 나 진짜 왜 이래 Oh 미쳐가 이젠 Okay 귀찮게 안 할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아무 상관없는 것들에 화풀이를 한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버리려 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정리하려 한다. 결국 이제 귀찮게 안 하겠다며 한 발 물러나려 한다. 🩵포기의 시도, 하지만 아직 완전하진 않음
야 난 너랑 친구도 좋아 그냥 옆에 있으면 alright 하나도 좋지 않은데 넌 좋대 그럼 됐어 ✩연인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지만, 상대가 만족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눌러버린다. 🩵자기 감정을 희생한 관계 유지
자꾸 헛기침만 나와 때마침 밖은 비가 와 너 외롭거나 쓸쓸할 때 그땐 내게.. ✩말을 꺼내지 못해 헛기침만 나오고, 밖에는 비가 내린다. 끝내 말하지 못한 문장이 여운처럼 남는다. 네가 외롭고 쓸쓸해질 때 그때만큼은 나를 떠올려 줬으면 좋겠다 🩵완전히 놓지 못한, 가장 솔직한 바람
Oh girl you are so amazing 나쁜 건 알았지만 그냥 모른체할게 제발 내곁에 있길 cause I’m going crazy 난 자꾸만 네가 생각난단 말이야 ✩마지막 반복에서는 이 가사가 거의 체념처럼 들린다. 이제 바뀌지 않을 걸 안다. 놓아야 한다는 것도, 계속 아플 거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각나고 그래서 더 괴로운 상태다. 고백이라기보다 빠져나오지 못한 마음의 독백에 가깝다 🩵끝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감정의 잔상
짜증 나게 인기는 또 많은 건데 왜 널 이대로 놓치기는 싫은데 baby 난 자꾸만 취해 있기에 몇 시간째 깨어있네 난 자꾸만 네가 생각난단 말이야 oh ✩이 가사가 다시 등장할 때는 이미 화자가 한 번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던 뒤다. 그래서 같은 말이지만 무게는 훨씬 무겁다. 이제는 질투조차 익숙해지고, 깨어 있는 밤도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아무리 애써도 끝내 멈추지 않는 생각이다. 🩵포기하려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감정의 잔존물
결론❗️ 설렘(너를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가 큰 행복😊) ➡️불안(다른 사람이 너를 품게 될까봐 불안😬) ➡️체념(내가 아무리 널 좋아해도 넌 날 안 좋아함🥺)
총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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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운돼지 26.01.29
이야 대단하세요..👍 한동민 자작곡은 단점없는 느좋곡 정석인듯..
고예온 26.02.01
뭔가 저는 .. ' 나쁜건 알았지만 그냥 모른체 할께 ' 가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나쁘다는걸 알지만 모르는 척 한다는거 같기도 ? .. 해요 😵💫
평생을Iloveyou 26.02.01
진짜 작곡 하는 학생 입장에서 한태산은 진짜 존경스러워요ㅠ 아니 어떻게 이런 멜로디에 이런 가사를 쓰지 처음 듣고 완전 충격(p) 먹은 노래 1순위에요🙏
청예안 26.02.02
너무 대단하세오 !! 진짜 해석 짱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