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빈, 우리 같이 집에 가는 거 맞지? 🧭: 응. 🐰: 떡볶이 먹고 갈래? 🧭: 응. 🐰: 괜찮아…? 🧭: 응... 🐰: 얼굴 창백해 보여… 우와, 진짜 열이 나네. 너 열 있는 것 같아. 🧭: 응? 아니야...

🐰: 너 부모님 오늘 집에 안 계신다며… 너 혼자 괜찮게 챙길 수 있어? 🧭: 응... 🐰: 안 되겠다… 우리 집 가자. 엄마한테 국 끓여달라고 할게. 🧭: 괜찮아… 🐰: 그럼 내가 끌고 갈 수밖에 없지. ; 혼자 두고 갈 수 없어 🧭: … ; 왜 자꾸 이런 모습에 반하게 되는 거야

🐰: 엄마~ 나 왔어. 학교 친구 데려왔는데, 애가 아파서… 뭐 좀 끓여줄 수 있어? 🧭: 안녕하세요, 갑자기 찾아와서 죄송해요. (고개 숙이며) 👩‍: 어머? 괜찮아~ 혹시 열나니? … 아이고, 열이 높네. ; 우리 아들이 여자애를 데려오다니? 혹시 마음에 드는 거야~? 🐰: 안녕 순이, 둥이, 도리야~ 🧭: 고양이가 세 마리나 있네! 나는 고양이들과 놀고, 그의 엄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