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_미래다

조회수 373일 전

그렇고 그런 사이일까. [ EP. 02 ]

#그렇고_그런_사이일까. #ep.2

역시나 양정인. 우리가 먼저 나가지 않는날은 항상 같은반인 양정인과 김승민이 먼저 찾아온다. Jeongin: "황현진! 이민호! 이율! 빨리 나와!!" Seungmin: "너네 지금 안나오면 매점에서 간식 쏴라~~" - "뭐야 왠일로 너네가 우리반으로 먼저 왔냐? 너네 원래 한지성한테 먼저 갔잖아" Minho: "아이 이율! 아니지아니지! 오늘은 승민이가 내가 더 보고 싶었던거지~" Seungmin: "나가." Minho: "...;;"

김승민과 이민호는 서로 만나면 어떨때는 꽁냥대다가 또 어떨때는 티격거리면서 서로 할건 다 해준다. Hyunjin: "어? 야 저기 방찬 온다 방찬." Chan: "야야어ㅑ야야 우리반 오늘 단합대회라서 나 집에 같이 못감" - "엥?? 야 우리 오늘 정인이네 집에서 놀기로 했던거 잊은거냐." Chan, Hyunjin: "우리 오늘 양정인 집에서 논다고?" Jeongin: "야야 됐다 됐어 어휴 저것들을 데리고 내가 뭘 하냐 하필이면 또 기억력 안좋은 둘이서." - "야 일단 매점부터 가자. 나 진짜 배고파 죽을것 같다니까..ㅠ"

Seungmin: "넌 좀 그만 먹어라 그만." - "..뭐?" Seungmin: "ㅇ...어헣 미안.." 김승민은 항상 맞는말만 해서 할 말이 없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람의 심기를 건드리는 그런 개구짐이랄까. 그런게 있다. 이래서 이민호랑 그렇게 잘맞는건가. 둘이 점점 성격이 비슷해지는듯 하다. 매점을 가면 우리는 항상 떡볶이 세트와 만두를 시켜먹는다. 메뉴는 항상 똑같아서 매점 아주머니는 우리가 오는 시간에 항상 맞춰 음식을 준비해주시고 어떨때는 돈을 안내도 된다고 하셨다.

[떡볶이 먹으며 얘기중--] Hyunjin: "아니 어제 내가 이율이랑 계속 통화를 했는데 이율이 나랑 통화하다가 잠들었다니까?" - "야 너는 내가 자고 있는 시간도 뻔히 알면서 그 새벽에 전화를 하냐?" Hyunjin: "너가 심심할때 전화하라며!!" - "아니 그렇다고 사람들 다 자는 그 꼭두새벽에 나한테 전화하면 나도 당연히 자고 있지!!!" Jeongin: "아니 그만들 좀 싸ㅇ…" Hyunjin: "그럼 새벽에는 예외라고 말을 했었어야지 너가 나한테 말했냐 안했냐? 안했잖아!!!"

- "야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어? 그 새벽에 아무말 없이 전화 거는건 좀 아니지 않냐? 새벽에 전화를 할거면 낮에 나한테 미리 얘기를 하든가." Hyunjin: "낮에 얘기하면 너가 내 연락 보냐? 너 밤에만 내 연락 보잖아!!" 김승민과 이민호는 꽁냥거리기라도 하지. 황현진과 나는 그냥 티격태격이다. 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은 항상 한지성 아니면 양정인이다.

- "아니 그럼 나한테 직접 찾아와서 말을 하던가!!" Hyunjin: "그럼 내가 그거 하나 말하겠다고 너네 집 앞까지 찾아가냐?!" - "너 학교에서는 나 안보냐? 지금도 보고 있고 맨날 보는데 왜 말을 그때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휴 저 멍충이 진짜" Hyunjin: "멍ㅊ.. 멍충이..멍충이??!?! 야!! -^-^@^-%-" - "뭐 이 미친놈이??!ㅆ!!! @^#^#&-_-^#^-" Jeongin: "아오 진짜 야!!!!!!!!" 황현진과 나의 싸움은 항상 누군가가 소리를 지르면 끝난다. 하지만 쉬는시간이 끝나고 반에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너무 지나치게 잘논다. Hyunjin & me: ".................."

[ 띵동댕동--🔔 ] 4교시 수업 시작종이 울렸다. 황현진, 이민호와 나는 반으로 뛰어갔다. 수업이 시작되어 너무 급하게 뛰어가던 나머지 뛰어가는 와중에 내가 누군가와 쎄게 부딪혔고 뒤로 넘어지려고 한 순간…

총 6개의 댓글

  • STAY스키즈사랑해 3일 전

    아아아아아 왜 거기서 끊어ㅠㅠㅠㅠㅠ

  • @@유부초밥...🍣 3일 전

    예,재밌네요🧭🧭

  • 바부족젭_🤍 2일 전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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