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안아 줄게요" [단편]

#단편 #글 #소설 #가사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던 날에 포근한 미소로 나를 또 반겨주던 너에게 난, 빠졌나 봐. 수줍은 듯, 내 옆에 있어주던 너에게서 느낀 이 설렘이,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마음인가봐. 어쩔 수 없이 그냥, 아쉬움만 남는 걸..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 눈만 뜨면 네가 참 보고 싶은 걸 어떻게,, 오늘은 내 곁에서 그저 머물러주면 안될까? 그리고, 내 손 잡아줘 그럼, "꼭 안아 줄게요."

너를 데려다주던 그날 밤, 너가 문득 내게 건넨 그 한마디에 괜스레 얼굴이 붉어지고. 조심스럽게, 사랑스러운 그대 귓가에 속삭여줄게요. 사실, 너랑 있던 모든 순간은 내게는 소중하고 너무나 고마워서 정말 아름다워. 정말 조심스러운데,, 사랑스러운 그대 귓가에 고백해볼게요.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 눈만 뜨면 네가 참 보고 싶은걸.. 오늘은 내 곁에서 그저 머물러줘. 그리고, 내 손 잡아줘. 그럼, 내가 "꼭 안아 줄게"

네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 볼테니깐 부디, 날 미워하지는 말아주라. 그저 매일 이렇게, 날 보며 웃어줘. 더는 바랄게 하나 없을 거 같아.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눈만 뜨면 그대가 참 보고 싶어요. 오늘은 그대 내 곁에서 그저 머물러줘요. 그리고, 내 손잡아 주세요. "꼭 안아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