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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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하나 더…(case143)

#스키즈 #case143 #망

흔들려 버렸다. 자꾸 나에게 플러팅을 해대는 너에게. 때로는 멍청해보이겠지만, 너니까 상관없다. 그렇지만 너에 대한 암호를 풀고 싶어. ”너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물었을 때, 대답이 없었지. 그래서 더 자신있게 말했어. “너를 개하는 태도, 거짓 하나 없이 진실해. 또 너에게 하고픈 말은 가득이야.“

너에 대한 수많은 감정 충돌하는 것 같다… 정말 왜 이러지.. 하지만 되돌릴 수 없어. ”자석 같이 서로 끌리나봐.“ 네가 이 말을 해줬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네가 망설이고 있을 때, 난 너무 좋아서 설레발치며 너에게 안겼지. 너도 알다시피 난 키가 작아서 너가 귀여워했지. 물론 아무도 모르는 너만의 계획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항상, 언제나 너의 입에서는 ”귀여워“라는 말이 나왔어. “너 그거 욕심이야.” 넌 계속 철벽을 쳤고, 난 계속 “욕심이래도 너의 소울메이트가 되고 싶어.”

넌 그런 나의 왠지 모를 찌질함을 귀여워하며 사귀게 됐지. 결국 우린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거야. 몇 년 뒤, 우리는 아주 환장…. 아니 환상적인 연인이 되었어!

{으아…. 2번째가 오히려 더 망했네요… 다 읽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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