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10년친구라 하긴 하는데 첫만남이 10년 전인거고 친해진건 2년밖에 안됐는데 학교에서 10년지기라고 zi랄을 좀 했음

근데 나랑 걔는 성격 진짜 안맞는데 서로 힘든거 털어놓으면서 일명 진대(진지한 대화)빨로 친해졌었는데 진대로 친해졌다보니 서로에 대해 크게 아는건 없었음

걘 상처 잘받는데 무리때문에 고민이 많았던거라면, 난 상처받고 토라지고 뛰끝있는 애들때문에 너무 빡친게 고민이였던것임 근데 난 걔가 상처를 잘받는 애인지 몰랐음

그렇게 애매하게 친구하는데 얘가 나때문에 상처를 너무많이 받는거,, 처음엔 나도 사과하고 개선해 나갔는데 가면 갈수록 얘가 DM으로 상처받은걸 얘기하는게 걍 100%내 지적질 글이 되어가는거임

말했듯, 난 나한테 ㅈ도 안맞는 성격까지 맞춰가면서 걔랑 놀았는데 걔는 뭐 마음을 넓혀주긴 커녕 완전 자기성격에 날 끼워맞춰버리려 하니까 나도 거슬렸음(그정도로 화는 안났음)

근데 어느날 얘가 진심 ㅈ도 안무서운데 기강을 잡는거임 그때부터 빡돌아서 이게 왤케 나댈까?싶어서 손절 두글자 돌려서 "나때문에 상처받을거면 놀지마 너도 불편하고 나도 불편한데 왜 놀아 너는 너한테 맞는 친구 찾아서 놀아"라고 말하고 끝냄

근데 얘가 이미지관리를 하는애임 진짜 인스타 팔로워 믿고 나대는데 300명이 많은거임?ㅋㅋ 솔까 그 300명 다 친하지도 않으면서 학교 잘나가는 무리 몇명 디엠섞었다고 인싸인척을 함 솔까 알빠는 아닌데 걔가 나한테 "넌 이미지 관리좀 해라" 라는 말을 한게 개처웃겼음 자기는 뭐가 잘나가는데

심지어 나한테 와서 반에 친구없다고 해서 내가 무리 만들어줘도 본인 성격때문에 4번이나 튕겼으면서 어디 끼니까 내 친구들 튕기게 만들면서 손절하기 전에 나한테 "저 돼지련(내 친구) 나락 어떻게 보내지? 윗반에 그 잘나가는 걔랑 쟤 나락보내야겠다"라고한걸 보면 그냥 딱 성격 나옴

뭐 큰건 아닌데 문제?가 있다면 그새끼가 뒤에서 가만히 있을애가 아니란거 또 이미지빨 이미지빨 거리면서 나를 까겠지 응 그러를 그러세요. 솔까 제목보면 상처받고 속상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나에겐 그저 화풀이...도 아닌 일기장같은거 읽어주셔서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