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0me.TAY
조회수 70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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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02일 전
선생님 1 : ㅎ.. 너는 멀쩡한 애 인생을 망치려고 그러니? 응? 선생님 2 : 그렇게는 안 봤는데.. 교무실은 눈이 부셔 찡그려질 만큼 햇빛이 쏟아들여져 왔다. 예주는 눈을 꼬옥 감고 그대로 등을 돌려 교무실을 빠져나왔다. . . .
그대로 집까지 내달렸다. 예주가 본 하늘은 너무, 너무 어두웠다. 분명 아침엔 해가 밝게 떴는데. . . .
그 시각, 학교의 빈 예주 자리는 너무 환하게 빛이 났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거리의 빛이 모두 이리로 모인듯이. 햇빛이 예주의 자리를 조명하고 있었다. . . . 친구 1 : 야, 김예주가 박이루 학폭으로 신고했데! 친구 2 : 에? 뭔 ㄱ소리야, 박이루가 그럴리가 친구 3 : 걔 걍 ㅁㅊㄴ아니야? 친구 4 : 야, 그ㄴ ㅁㅊ다고 빛 광자 써서 자리가 저렇게 빛난다 ㅋㅋㅋ 친구 5 : 앜ㅋㅋㅋ 그러네 ㅆㅂ 온 우주가 걔 정신나간 걸 증명하넼ㅋ 같은 공간, 같은 시각. 이연 : 이현아, 저기 봐. 이현 : 아, 너도 거기 보고 있었어? 이연, 이현 : 예주한테 빛이 필요한가 봐.. 둘은 눈빛을 교환했다.
띵- 지영의 핸드폰에 문자 알림이 떴다. 메세지 발신인 : 김예주 어머니 [사진 30장을 보냈습니다] 띵- 메세지 발신인 : 김예주 어머니 [사진 30장을 보냈습니다] 띵 - 메세지 발신인 : 김예주 어머니 [사진 30장을 보냈습니다] 띵 - 메세지 발신인 : 김예주 어머니 [사진 30장을 보냈습니다] 띵 - 메세지 발신인 : 김예주 어머니 [사진 30장을 보냈습니다] . . .
이연과 이현이 계단을 힘겹게 뛰어올라갔다. 이연, 이현 : 더 늦기 전에... 예주가.... 구름에 덮히기 전에, 파도에 휩쓸려가기 전에... 빨리... 우리가 할 수 있어 용서는 나중에 구하고, 일단 예주 손을 잡아야 돼! . . .
총 3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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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s0me.TAY 2일 전
『Space』가 벌써 20회까지 달렸습니다!🎉🥳 제 소설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면.... 진짜 제 사랑을 드립니다🤍🤍🤍🤍 오류⚠️나 의견💬들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저의 글이 여러분의 맘 속 문틈 사이로 비치는 빛이 되길 바래봅니다✨️
아기현진빵☁️ 2일 전
요즘 최애 드라마 끝나가서 완전 휴유증 심했는데 이제 이거 보면서 극복해야겠긔..아 표현력 미쳤어 😘
영원* 2일 전
나는 아프고,들어 왔고,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았다. 환호. 모든 새로운 에피소드는 축복입니다!
ZION_ 2일 전
너무 재밌는대?????, 뭐야!!! 잘 못 쑨다며! 거짓말쟁이!❤️
딱복말고용복ഒ 2일 전
헐 쌤 죄송해요🥲 소설 누르려다가 팔로우가 눌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