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복이니가브라우니❤️

조회수 2515시간 전

뭐든 해결해드립니다 ep.5

"하씨.. 빨리 가야겠네" 허겁지겁 준비하고 정류장으로 뛰어가니 아직 태희는 안 온 듯 하다. "후.. 안 늦었네" '미쳤다..' 태희가 보이는데 무슨 주위에 사람들이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다. 그만큼 이쁘니까... '나만 봤으면 좋겠는데..' "승민아" 어떻게 저런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있는거지 "무슨 생각해" '아 깜짝아..' 내가 생각하는 사이 태희의 얼굴이 내 얼굴 앞에 있었다. "아.. 아니야 우리 어디가?"

"음... 일단 뭐 먹자" "그래" 우리는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 알아?" "들어만 봤어 유명하니까" "그래? 그럼 여기서 오늘 처음 먹는거겠네?" "그치" "기다려봐 내가 시켜줄게" "응.." 너무 이쁘다... "저기요 저희 이거랑 이거 주세요" "뭐 시켰어?" "고기 여기 고기 진짜 맛있거든" "오 맛있겠네"

콧노래를 부르며 창밖을 보던 태희를 너무 빤히 쳐다봤나? 시선이 느껴졌는지 태희가 나를 보았다. '얼굴은 또 왜 빨개지는거야..' "너 귀엽다" "뭐..?" "너 귀엽다고" 내가? 아니 그게 아니라 심장이 터질거 같다.. 혹시 지금 내 얼굴에 뭐가 묻진 않았겠지? 내가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진 않겠지? 하.. 진짜 서태희.. 너 그런 얼굴로 보는거 유죄야 "무슨 생각해 아 우리 밥 다 먹고 뭐할래?" "글쎄.. 영화..?" "오 좋은데? 어 밥 나왔다 어서 먹자" "으..응.."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건지 코로 들어가는건지 모르게 대충 쑤셔넣고 우리는 가게를 나왔다.

당연히 계산은 내가 했지. "밥 내가 산다니까.." "괜찮아 내가 사주고 싶어서 사준건데" "흠.. 그럼 영화는 내가 살게" "그래" "자 그럼 영화 보러 가볼까?" 주말이라 영화관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커플 "다 커플이네" "그러게 어 우리 차례다 팝콘 사자" 나를 보며 해맑게 웃는 누가 너무 귀여워.. "승민아 우리 이걸로 하자" "그래" "아 커플이신가봐요 커플은 할인해드려요" "아 그래요? 네 저희 커플이니까 할인해주세요" "어.어?" 태희가 방금 커플이라고... 어떡하지 나 진짜 죽을거 같애.. 후.. 우리는 팝콘을 사고 영화관으로 들어왔다. "저기... 태희야" "응? 아 아까?" "어? 어..." "할인해준다잖아~ 사게 사면 좋으니까"

총 3개의 댓글

  • 람냥냥 12시간 전

    이번화도 넘 재미써요오❤️ 하.. 진짜 김승민.. 너 그렇게 귀여운거 유죄야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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