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야푸딩먹자🍮

조회수 522일 전

『후회』(Ep.5)

#skz #리노 #승민 #연애 #질투 #폭력

"그때 걔네? 태희 보러왔냐? 어쩌나. 걘 이미 내껀데." 너.." 민호는 한껏 입꼬리를 올린다. 승민은 주먹을 꽉 쥔다. "너가 뭔데 태희 누나랑 사귀어?" "뭐?" 민호는 눈살을 찌푸린다. "적어도 너보다는 낫지." "야!!" 승민은 분에 못이겨 민호의 멱살을 잡는다. "켁.. 야 이거 놓고 얘기해." 승민은 민호에게 주먹을 꽂는다. (퍽, 퍽) 민호의 피부가 찢어지고 피가 난다. "컥.. 윽.." "아프냐?" 승민은 광기 어린 눈으로 주먹을 강하게 꽂는다. 민호의 입에서 피가 나온다. "커억.." 순간 민호는 어릴적 친구들한테 심하게 맞은 트라우마가 떠올려 눈앞이 새하얘진다.

민호는 숨을 헐떡인다. "흐억.." "뭐야? 벌써 나가떨어졌어?" 승민은 숨을 몰아쉬며 비웃는다. 승민은 민호를 놓아주고, 태희의 집 앞 가로등에 민호를 던져놓는다. 승민은 민호를 발로 툭툭 찬다. "이런게 남자친구라니. 누나가 눈이 삐었네." 민호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얕은 숨을 내쉰다. 승민은 민호의 머리를 툭툭 치며 약올린다. "얼굴만 반반해서 뭐해. 힘이 이런데." "그만 해라.." 민호는 피를 소매로 닦는다. 반격할 힘이 없다. "태희 누나는 나랑 사귀어야 한다고!" 승민은 소리를 지른다. 집착과 분노에 싸인 괴성. 순간 태희는 큰 소리에 밖으로 나온다. "뭐야?"

태희는 피 흘리는 민호를 보고 눈이 커진다. "뭐야? 민호야!" "태희야.." 민호는 그 한마디를 남기고 기절한다. "무슨 일이야! 야 김승민 무슨 짓을 한거야!!" 승민은 당황한다. "아니, 너무 나대길래.." "뭐해!! 내 '남자친구'한테!!" 승민은 그 말에 표정이 굳는다. "이민호, 정신 차려!" 태희는 민호의 피를 닦느라 바쁘다. "아이씨.." 승민은 그대로 도주한다. "야 이거 살인미수야! 야 김승민!!" 태희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주변 이웃들이 웅성댄다. "무슨 일이에요?" "빨리 119 불러주세요! 사람이 쓰러졌어요!" 민호는 태희의 손을 잡은채로 힘없이 고개를 떨군다.

총 12개의 댓글

  • 리노야푸딩먹자🍮 2일 전

    이번 편은 좀 충격적일수 있슴니다..

  • ✨️김승민개잘생김✨️ 2일 전

    뭐야.!! 김승민 나쁜 캐릭터였어?!?! 앞뒤가 달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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