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유예린

조회수 7425.10.10

사계절

#박성호 #이리우 #명재현 #한태산 #김이한 #김운학 #보이넥스트도어 #사계절 #400년

봄 너무나 얼어버린 차가운 바람이 지고 , 뺨에 따스한 바람이 스치던 그날 마치 봄이 왔다는걸 알려주는 거 같이 너무나 따스하게 날 안아주는 날 이었다 .

여름 유일하게 안아주던 따스한 바람이 지고 , 뜨거운 햇살이 날 비추며 , 묘하게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날 마치 여름이 훌쩍 다가 왔다는걸 알려주는 거 같이 너무나도 따사로운 날이었다 .

가을 창문에 비치는 햇빛이 지고 , 뺨의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바람이 지나간는 날 마치 가을이 왔다는걸 알려주는 거 같이 너무나도 시원한 날 이었다 .

겨울 시원한 바람이 지고 , 뺨에 차가운 바람이 스치며 눈송이가 살랑살랑 떨어지는 날 마치 겨울이 너무나 빨리 왔다는걸 알려주는거 같이 지나치게 차가웠던 날 이었다 .

사계절 창문에 비치는 햇빛 , 바람들이 지고 , 뺨에는 어느순간 눈물이 떨어지는 날 마치 너와의 사계절이 다 지나갔다는걸 알려주는거같이 400년의 한발짝 다가갔다는걸 알아차린날 , 너와의 1년을 되새기며 살아숨쉬던 너와의 사계절을 기억하는 , 유난히 아름다웠던 , 그날이었다 .

총 2개의 댓글

  • Beehappy🤍 25.10.11

    흐엉엉 느무 감동적.. 샘 짱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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