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_끼가_운명입니다
조회수 803일 전
타고난_끼가_운명입니다
조회수 803일 전
[연애 초기엔 모든게 설레고, 행복했던 우리] - 넌 내가 어디가 좋아? 음.. 다 좋던데? - ㅋㅋ 나도 다 좋아! 사랑해. - 나도 [점점 익숙해진 우리] 짠! -뭐야? 너가 좋아하는 젤리 - 역시~ 고마워 내가 많이 사줄게 [항상 꽁냥거린다고 욕 먹던 우리] - 아이 귀여워~ • 으.. 왜저래. 너가 더 귀여워. - 히힛 • 아. 꼴보기 싫어. 눈 버림;; - 뭐 어쩌라고!! [매일 연락하던 우리] - 뭐해? 나 운동하러 나왔지 - 이 야밤에? 응. 나 원래 이 시간에 해 - 오.. 열심히 해~ 그래~
[매일 등교도 같이 하던 우리] 어디야? - 나 거의 다 왔어! 매일 늦어~ - 미안ㅠㅠ 가자. 늦겠다 - 응ㅠ [항상 행복했던 우리] 사랑해 - 나도 사랑해 [가끔 다투기도 하는 우리] - 말투 좀 고치라고! 내 말투가 어떻다고 그러는데. - 하.. 말이 안 통하네.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 .... 나 먼저 갈게. [그렇게 싸웠어도 바로 화해했던 우리] 내가 미안해. 화 풀어 -.... 응? 화 안 풀거야? - 나도 미안해..
항상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드디어 헤어지는 우리] - 우리 그만하는거 어때. 뭐? "난 더이상 널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 ... - 헤어지자 진짜. 그래.. 그러자. [헤어진 후, 마주치지 않았던 우리] - 아니 내가 @₩@₩@%@%@ [남사친이랑 걸어가던 중] 어제 저 놈 때문에 졌다니깐? [친구들이랑 걸어가던 중] [못 본 척, 스쳐 지나간다.] "진짜 끝났네. 우리" ••• [3년 후]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대학교 축제] - 얘 어딨냐..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찾으라는거야..! • • • [휴대폰을 주머니 속에 넣고, 고개를 든다.]
[많은 사람들 속, 우연히 눈이 마주친 전남친] - [황급히 눈을 피한다] 맞다.. 쟤도 우리 학교였지.. • • • [탁] - !!! [터벅터벅] ••• [아무도 없는 캄캄한 골목] - 뭐야.. 뭐긴 뭐야. 니 전남친이지. - .. 왜. 데려왔어 .... - 그냥 간다. [손목을 붙잡으며] 보고 싶었어. - ... 3년동안 난 너 못 잊었어. - ..미안. 우린 끝났어. 난 아니야. 다시 만나자 " 난 더이상 널 좋아하지 않아. "
총 13개의 댓글
윤설💗 3일 전
이번에도 ㄹㅈㄷ네욤..
문하나가되고싶은멍프🙃🏠 3일 전
와...단편이 이렇게 재밌었나요??❤️❤️
원투쓰리도어1️⃣2️⃣3️⃣🚪 3일 전
와 쌤 갤러리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역시 대박이네요❤️ 옛날에 장편소설 쓰실때 진짜 많이 봤었는뎅 단편도 몰아보기 해야게따♥️🫶🏻
🦁🐠 3일 전
단편인데 무슨 영화 하나 본 것 같아용...❤️
명명이(🐶) 3일 전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샘은 대단해요😍😍 사랑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