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던 첫사랑] (4)

((교실)) 지은: 뭐야, 뭐야 왜 같이 와? 태희: 오는 길에 만났어~~ 지은: 진짜? 태희: 진짜지, 가짜겠냐? 지은: 오~~ 나름 잘되가는 거 아냐? 태희: 몰라~..

(탁탁) 담임쌤: 애들아, 오늘 전학생 왔다. 태희: (전학생?) 담임쌤: 들어와~ (드르륵) 승민: 김승민이라고 해 태희: (김.. 승민?!)

((쉬는시간)) 태희: 야, 너 뭐야? 한국 언제 들어왔어? 승민: 저번 주 ㅎㅎ 태희: 왜 말 안했냐? 승민: 내 맘인데? 지은: 아, 김승민 이거 서운하네~ 승민: ㅋㅋ 태희: 너 왜 그동안 연락 없었냐? 승민: 미안~ 미국에서 좀 바빴어 ㅎㅎ 태희: 매정한 놈.. 승민: ㅋㅋ

(하교) 승민: 아, 오늘 엄마가 너 집에 잠깐 들리라고 하심 태희: 왜? 승민: 몰라 태희: 그래~.. 아 미국학교는 재밌었냐? 승민: 음~~ 조금은? 태희: ㅋㅋㅋ

지성: 태희ㅇ.!! 태희: 응? 지성: (나 왜 숨었지?.) 승민: 왜? 누구 있어? 태희: 아니, 내 이름이 들려서.. 가자. 지성: ... * 승민은 중2때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 고1때 다시 한국으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