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완전 오랜만에 세계관 갤러리 들고왔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943세계관 분석이 하고싶어서 열심히 해서 들고왔어용

우선 티저1부터 보고 들어가죠~ 노래는 943노래가 아닌 해리포터 ost가 흘러나오고 있네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걸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멤버들이 도망가고 있습니다..뭐 때문에 저렇게 정신없이 도망가고 있는걸까요? 943영어 제목을 run away로 지은 이유도 여기에서 나오겠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티저1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수빈이가 '안경'을 찾는 씬인것 같네요. 이렇게 안경을 찾고..

쓰윽 써준다음에

???????. 갑자기 마법진을 그리고 있어요ㅋㅋㅋ (아니 이거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ㅋ) 수빈으로인해 이 아직 뭔지 확실하지 않은 '마법'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안경을 쓰면 쓰지 않았을때 보이지 않았던 '환상의 것'들이 보이는 듯해요.뒤에 가면 이 사실이 더욱 더 확실해져요.

티저2에서는 시끄러운 복도에 '태현'이가 서있네요. MZ답게 에어팟을 끼고 카메라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티저2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나와요! 시끄러운 복도에 귀막고 있는 태현이에게 "내 영원이 되어줘, 내 *이름* 불러줘" 가 마치 다른 세계에서 들리듯이 먹먹하게 들리고 태현이는 마치 그 소리를 더 잘 들으려고 하듯 에어팟을 빼기 시작해요.

휴닝이가 고개를 들며 노943 노래가 크게 들려요. 마치 태현이가 이제야 멤버들이 말하는,노래하는 목소리가 들리다듯이 ..

정리하자면 티저1은 수빈이 안경을 찾았는데 이 안경은 환상,가상을 보여주는 안경이고 이로 수빈이는 마법같은 일을 시작하였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고 티저2는 태현이가 전에는 안들렸던 멤버들의 목소리가 에어팟을 빼니 들리게 되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용..

943뮤비를 보격적으로 들어가면 또! 에어팟을빼는 태현이가 나와요. 이쯤에서 태현이는 왜 혼자 이렇게 서있는지 궁금해지는데..제 생각에는 5명의 멤버 중 유일하게 현실에 있는 사람은 태현이뿐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반쯤 죽은 몸,다시말해 환상에 가 있는 몸인 것 같아요.(뒤로 가면 제가 왜 반쯤 죽은 몸이라고 했는지 알게 돼용)

이에 대한 근거는 에어팟을 혼자 빼고 943노래를 들을수 있었다는 것 이외에도 위에 사진처럼 혼자 서있는 씬, 혼자 있었던 태현을 연준과 멤버들이 끌어 안는 씬등 많아요..

그러면 왜 태현이는 혼자 현실에 있는걸까요? 태현이의 세계관 상징동물은 아시다시피 '새'이예요! 그래서 태현이는 다른 멤버들보다 현실과 환상을 잘 알아차리는 눈썰미가 있어요. 태현이는 이미 알아차려서 빠져나온 상태이고 환상에 너무 오랫동안 갇혀있으면 위험하다는걸 직감적으로 알아요. 하지만 철없는 멤버들은 아직 환상을 좋아하고 이런 멤버들을 잊고 에어팟을 끼고 지내던 태현은 "내 영원이 되어줘 내 이름 불러줘" 라고 말하는 멤버의 목소리가 들리고 멤버들을 구하려고 노력을 하기 시작하는게 943뮤비의 전반적 내용인듯 해요.

멤버들은 그러면 어떻게 환상에 가게 되었을까요? 안겨을 가지고 "금지된 장난"을 치고 있었던 연준(금지된 장난이란 청소년기의 일탈을 의미한다고 보자고용) 결국 불🔥이 나네요..

범규는 꺼보려고 애를 써보지만

오히려 불은 더 커지고

범규는 당황하네요..

결국.. 투바투가 있더 교실이 불에타고 태현이만 살아남게 되었네요.다른 멤버들은 불에 타서 환상에 가게 되었고..

태현은 그때 내가 불을 제대로 껐으면 어땠을까 한편으로 생각하며 소화기도 뿌려보고

"Put out the fire" "불을 꺼" 불을 끄라고 하는 책도 읽고 있네요.

이렇게 태현은 현실에서 잠깐 멤버들을 만나는데 성공해서 멤버들과 물속에서 놀기 시작해요.(우연인가, 위험한 불이 아닌 물에서 노는게..불은 위험한줄 알고 현실에 잠깐 머물러있는 멤버들을 위해 일부러 수영장에서 논건가..)

하지만 같이 노는 시간은 길지않고 헤어질 시간이 오네요. 그림에서 생략되었지만 연준이 안경을 쓰니 문에 불이 붙고 멤버들은 4명(태현 제외)는 모두 환상으로 다시 갈 준비가 완료된듯 해요.(안경은 차원의 문을 열어주는 마법의 물건이였구나!)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문을 같이 보다가

모두 태현을 떠나고 혼자 남게 된 태현은 연준이 떨어뜨리고 간 인형을 발견하네요. 어? 이 인형은?

빅히트가 뜬금없이 트위터에 뿌리고 간 떡밥?

시간관계상 빨리 설명하자면 옆 파이프 그림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으로 밑에는 프랑스어로 "이 그림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써있는 작품과 밑은 아스키코드를 문자로 변형한 것으로 변형하면 헉..CLUE(단서)가 나오는 것이 합쳐진 것입니당..

이게 투바투랑 무슨 상관이냐하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처럼 "이 인형은 인형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는것(인형이 "내가 인형같아 보이니?"하는 무서운 상황ㅎㄷㄷ) 이 인형을 투바투(태현 제외)에 빗대어보자면 투바투는(태현 제외) 이제 애매한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라고 볼수 있네요. 반은 불에타버린 인형(환상에 있는 투바투),반은 뽀송뽀송한 인형(현실에 있는 투바투)이 되어버렸다는것.. 이런 불완전한 존재는 누가봐도 안정적이지 않죠..

이 인형을 받아든 태현은 생각하겠죠, "아 내가 현실에 4명의 멤버들을 불러오는게 아니라 내가 불에(환상에) 뛰어들어야 하는구나,그래서 그들을 구해야 되는거구나"

그래서 다음 챕터가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아요..

되게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ㅋㅋㅋ 전 여러분들의 의겨도 듣고싶어요! 댓글에 세계관 몰입러들,세계관 이제 막 관심 가지기 시작한 삐약이들 모두 댓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