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사💕
조회수 505일 전
박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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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단단했던 네가.. 내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워서라도 널 놓아야될 것 같았다. • • • 한 쪽만 너무 사랑하면 지친다는 말. 이해할 수 없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행복할 줄 알았다. 근데...그건 아니였다. 너 덕분에 설렜지만. 너 때문에 울었다. 하나:이런 것 좀 사지마. 너에게 작은 인형을 건냈을 때 귀찮다는 듯한 너의 목소리. 그냥 권태기인 줄 알았다. 지나갈 줄 알았다.
너가 그렇게 울면서 이별을 말했던 날 하루종일 집에 틀어박혀 생각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무심했었나.' '못 해준게 있었나.'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괴로웠다. 못 해준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늦은 새벽 너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가 더 잘하겠다고 더 노력하겠다고 울면서 너를 붙잡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하나: 너랑 있으면 지쳐. 힘들어. 그 말 한 마디가...나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너는 내가 만만해보였을까. 생각도 했지만 내가 행복하기 위해선 네가 필요했다. 하지만...내 옆에 있는 네가 행복하지 않다면... 결국엔 소용 없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얘기한 날. 너는 모진 말들도 나에게 상처를 줬다. 그 모진 말들이...나를 아프게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네 옆에만 있을 수 있다면..뭐든지 괜찮았다. 하지만 흐르는 눈물이 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만 하라고. 이만 끝내라고.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한 순간에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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