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리즈만 쓰고 글은 이젠 안 쓰겠습니다* (이리노) 뭐야, 한지성 언제왔어 (한지성) 방금 ( 리노와 지성은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다 ) (이리노) 요즘 뭔 일 없지? (한지성) 있을게 뭐있냐ㅋㅋㅋ (이리노) 너 카톡 디데이에 그 D-4있던데 그거 뭐임? (한지성) 어? 그걸 너가 어… (이리노) 너 우리 멀티로 해놨냐 그냥 보이던데 (한지성) 아 그거 크리스마스..ㅎ (이리노) 아 그래.

(한지성) (작게 속사이며) 이제 곧 못 보겠네 (학교) (D-4) (방찬) 야 한지성! 너 밴드부 나간다고? 왜? (한지성) 이제 학업에 신경쓸려고.. (방찬) 아 뭐.. (방찬이 간다) (이리노와 김승민이 걸어온다) (김승민) 한지성, 너 어제 그거 봤냐? (이리노) 야 그거 ㄹㅇ 웃겼음ㅋㅋ (내가 없어도 이렇게 잘 돌아가겠지) (한지성) 아ㅎ 그거 웃기던데 (김승민) ㄹㅇ (이용복) 리노, 승민! 나와! (이리노) 아 야 한지성 우리 간다!

(한지성) 점심시간 많이 남았네 옥상이나 가야지 (에어팟과 핸드폰을 챙긴다) (서창빈) 야 거기! (한지성) 저요? (서창빈) 아 뭐야 한지성이네 너가 옥상은 왜 가냐 (한지성) 아 그게 뭘 놓고 왔어 (서창빈) 야 조심해라 우리 옥상 뭐 울타리 같은거 없앴더라 (한지성) 응 고맙다 ( 더 좋네 ) (서창빈) ( 아 뭐야 쟤 요즘 무슨 일 있는건가) (학교가 끝난 후) (서창빈) 야 이리노! 와봐 할 얘기있어 (이리노) 어? 일단 오케이 (이리노) 왜 뭐 (서창빈) 야 한지성 좀 잘 챙겨줘라 요즘 이상하던데 (이리노) 뭐가? (서창빈) 오늘 점심시간에도 혼자서 옥상가고 밴드부도 나오고 좀 이상한데 (이리노) 걔가 밴드부를 나왔다고? (서창빈) 몰랐냐? 그러니까 제발 좀 챙겨줘 (이리노) 일단 알았어

(이리노) 이게 무슨… 하… 걔가 밴드부를 나왔다는 건 말이.. (이용복이 온다) (이용복) 야 리노! (이리노) 어 왔냐 (이용복) 표정이 왜그럼? 무슨 일 있어? (이리노) 아냐 그냥. (이용복) 아 그 지성이? 지성이 밴드부 엄청 진심이였잖아 (이리노) 그러니까 이야기 좀 해볼까 (이용복) 그냥 둬, 괜찮을거야 (저녁) (기숙사 옥상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