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이오빠할미
조회수 753일 전
재현이오빠할미
조회수 753일 전
난 널 좋아하고 사랑했어. 그래서, 결심했어. 내가 나쁜놈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난 널 계속 좋아할거야. 물론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게. 더이상 너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아. 그저 친한 아이로라도 남길 바라고 있어. 너가 부담스럽다면, 하지 않을게. 근데 아직 널 좋아하는 마음의 비중이 너무 커서, 포기할 수 없어. 내 첫사랑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였어.
내가 이렇게 쑥스러움이 많은 남자인 줄 너를 만나고 알았어. 너한테만 다정한 걸 넌 싫어했었지. 그리고 네 옆엔 항상 김이한이 있었어, 어느샌가 걸리적거림이 질투로 바뀌어버렸고, 나는 널 좋아하게 되었어. 항상 창밖을 보며 네 생각을 하다보면, 너의 미소가 잔뜩 떠올라. 그 미소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서, 나에겐 더욱 안 좋았지. 넌 왜냐고 묻겠지. 너의 미소는 김이한에게만 띄워졌었어. 그게 문제였지. 미소를 내 기억에서 없애고 싶은 날도 있었지만, 그 기억을 지우기엔, 너가 너무 예뻤어. 자존감이 낮았었던 너에게, 우유부단하던 너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너랑 내가 사귀기엔 내가 아깝다며 날 부추겼어. 근데, 쟤네가 뭔데 널 판단해, 그치? 넌 예뻐. 귀엽고.
“사귀는 거지? 사랑해~ 해봐” “어어?? 명령하는 거야 지금??” “어떻게 알았대? 그니까 빨리 하라고~” “사랑해.. 너도 해!!” 픽- 이마에 가벼운 키스를 하는 동시에, “사랑해” 순간 당황해 얼버무리기 위해 아무말이나 꺼내버렸다. ”어..어…그럼…자고 갈래??“ 내 집을 가리키던 손이 미웠다. ”ㅋㅋ 어” 얼떨결에 우리는 내 집으로 향해 걷고 있었다. “아 이래서 내가 안 좋아할 수가 없다니까.” 뭐야!! 이런 말은 로맨스 소설에서밖에 하지 않는 대사인데..! “아…고..고맙네!” 으으.. 순간 몸이 이게 ”데이트“라는 걸 인지한 후 뻣뻣해졌다. “아니 긴장 좀 풀라니까 ㅋㅋ 내가 고백했는데 왜 니가 그래” 우리는 투닥거리며 집으로 향했다. 가족은 없었다. “안녕하세… 아무…도..없네?” 그 말, 그 인사가 하루의 마지막 말이 될 줄은. 사랑해, 태산아
예.. 좀 결말이 시원찮죠..? 제가 봐도 그런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죄송합니다.. 이번에 폰압과 빵빵한 스케줄(;;) 로 인하여 일주일이 조금 넘는 이 시점에 올리게 되었는데.. 대부분 12시에 올려야 되는데 그 때 올리면 조회수가 많이 안 나오더라구요??? 괜찮습니다 전 조회수 그런 거 신경 안 써요……. 봐주시는 분들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갤러리 소설도 있을 예정인…데요! 기대는 딱히 안 하시는 게..ㅎㅎ 좋을 겁니당.. 그럼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넥도원도어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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