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젱
조회수 189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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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복: 헛바람도 아니고요. 진짜 재능 있어요. 고모: 계집이 잘나가봤자 남자 기만 죽여! 용복: 요즘 누가 그래요. 지성: 밖에서 그렇게 말씀하심 안돼요. 태희 재능있고 안된다고 하심 제가 보낼게요. 미술학원. 용복: 그정도 돈은 저희도 있어요. 꼭 허락 안해주셔도 태희가 다니고 싶다고하면 다 지원해줄거에요. 지성: 아버지도. 태희 인정해주세요. 알고계셨잖아요. 태희 재능있는거. 여태 돈 많이 들어서 피한거지. 용복: 태희 이번 교내 미술 대회에세 최우수상이래요. 이대로만 가면 미대도 갈 수 있데요. 아빠: 미대는 무슨! 공부나 열심히해서 서울대갈 생각을 해야지!! 태희: 서울대만 가면 다에요?!! 나는 안행복한데!! 서울대 졸업장따면 다냐고요!!!.. 방찬: 저희는 그만 일어나겠습니다. 더 먹다간 체하겠네요. 민호: 태희야 나가자. 승민: 겉옷 챙겨. 차 안) 용복: 너 미술학원 내가 보내줄 테니까 걱정마. 미술용품도 내가 다 사줄테니까 너는..열심히만 해.
집) 정인: 태희 나랑 얘기 좀 하자. 태희: 아 응. 왜? 정인: 미술..진짜 하고 싶어? 태희: 응. 내 첫번째 꿈이야. 미술이. 정인이 서랍에서 책 여러 권을 꺼낸다. 선따기 부터, 명암,채색 등 정인: 내가 미대 준비했을 때 읽었던건데..도움이 많이 될거야. 태희: 오빤..미대 왜 안갔는데? 정인: 남자가 미대가면 꼴사납다고 해서. 아버지가 반대하셔서도 그렇고. 그리고..재능도 없었고. 태희: ... 정인: 미술은 너같은 재능있는 애들이 하는거야. 난 응원해. 너 재능있거든. 제 2의 피카소~ 멋지지않냐? 태희: 그정도는 아니거든ㅋㅋ 정인: 어쨌든 넌 잘할거야. 무엇보다도 내 동생이잖아. 태희: ..응! 열심히 해볼게! 정인오빠가 준 책들은 가지고 방으로 올라갔다. 진짜 자세한 방법과 팁들이 나와있는데 열심히 준비한게 책 끝에서도 느껴졌다. 승민: 뭐해. 태희: 책. 승민: 미술책? 태희: 응 승민: 어때? 할만 해? 태희: 공부보단?
승민: 좋아하니까 보기좋네. 태희: 그..지하실 옆 창고 있잖아.. 승민: 거긴 왜. 태희: 화실로 좀 쓰고싶은데 될까? 승민: 다음주부턴 학원에서 그리면 되잖아. 태희: 책보니까 집에서 그림 그리는게 더 좋데. 승민: 이번 미술대회에서 최우수상타면 생각해볼게. 태희: 진짜? 진짜지 약속했다! 나 진짜 열심히할거야! 승민: 몸 아끼고. 먹고싶은거 있음 말해. 하고싶은 것도. 태희: 요즘 왜이러지? 오빠들 이상해졌어. 승민: 좋아서 그래. 나이 먹어서. 태희: 그정도면 젊어. 승민: 줄 때 받아 줄 때. 승민 오빠와 대화도 하고 그림도 보여주며 어느 덧 1시간 2시간 벌써 10시다. 승민: 얼른 씻고 쉬어. 피곤할텐데. 태희: 응 오빠도. 승민: ..잘..자.
총 12개의 댓글
백설(블쉼) 24.12.24
왕....요즘 이것만 기다리고 있어여 넘 재밌어여 쌤 메리크리스마스 ❤️에여
이먕 24.12.25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
현지니를먹어버리겠어 24.12.25
우와 넘 쟈밌어요 메리 쿠리스마스❤️
김꼬질 24.12.25
오빠들 멋져 .. 🥺 쌤 메리크리스마스🎄🎅 행뽁한 하루 보내세요 ~ 🫶🏻
한지성은천재에요 24.12.25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