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먕☁️

조회수 7324.10.06

기억을 걷는 시간 ep.2

지성: 하...사고라도 났나... 태희의 폰엔 부재중 전화가 11통이나 와있었다 새벽 1시, 지성이에게 태희가 전화를 걸었다 지성: 여보세요? 태희야! 무슨 일 있어? 괜찮은거지...? ???: 여보세요? 서태희 지인분 맞으실까요? 지성: 네? 네... 맞는데요...? 의사: 지금 서태희님께서 사고를 당하셔서... 지성: 네? 사고...요...? 의사: 네..., 지금 ***병원 응급실에 계셔요, 지금 와주실 수 있을까요?

뚝, 지성: 하... 많이 다치지만 않았으면... 운전을 하는동안 계속 불안했다 혹시 크게 다치지는 않았을까, 수술이 필요하진 않을까, 걱정을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었다 가는길에 차가 막혀 더 초조해졌다 병원에 도착한 나는 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지성: 태희야... 태희야! 응급실에 들어오니 침대에 누워있는 태희가 보였다 지성: 태희야.. 나왔어... 지성: 태희야 눈 좀 떠봐... 나 왔잖아... 지성: 눈 감지마.. 나 아직 너랑 헤어지기 싫어... 태희: 지...성아... 지성: 태희야... 태희: (미소 짓기) 태희: 내일 바다보러가기로 했는데... 미안해... 지성: (눈물이 흐름) 태희: 미안해... 진짜 미안해.. 지성: 태희야! 태희야!

그말을 남기고 넌 의식을 잃었다 넌 일주일동안의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는동안 나는 한번도 빠짐없이 네 곁을 지켰다 며칠 후, 네가 퇴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성: 다행이다... 나는 바로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왜일까, 여러번 전화를 걸어도 넌 받지 않았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 나는 바로 너의 집으로 출발했다 운전대를 잡은 내 손에선 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주말 아침인데도 차가 정말 많이 막혔다 마음같아선 차들을 뚫고 바로 네 집으로 가고싶었다 너의 집에 도착해 벨을 눌렀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답답해서 결국 내가 비번을 눌러 들어갔다 지성: 태희야! 태희: 누구...세요...?

총 4개의 댓글

  • 리노♡° 24.10.06

    아니..태희 기억 잃은 거에요?..

  • 현지니를먹어버리겠어🕯️ 24.10.06

    Any 이러지 마요

  • 황현진여친💗 24.10.06

    헐 아니 미친 안돼안돼😭 그러지마ㅠㅠㅠ

  • ㅎㅈ😎 24.10.06

    아이..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