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문하나 . 말 함부로 하지마 " " 너 나 진심으로 좋아해본적 있냐고 . 물어보잖아 " " 좋아하니까 지금 계속 만나고 있지 " " 난 너가 나 안좋아하는 것 같아 " " 문하나 무슨소리야 . 아니지 ? "

" 우리 헤어지자 " " 하나야 제발 나 너 아니면 안돼는거 알잖아 " " 알아 , 아는데 . 더는 나한테 상처주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지 않아 " " . . . 하나야 " " 나 갈게 "

문하나가 죽었다고 ? 아니야 그럴일이 없는데 왜지 ? 왜 나랑 헤어진 다음에 헤어진거지 ? 어디가 힘들었나 ? 내가 왜 몰랐지 ? [ 한숨을 내쉰다 ]

[ 문자 알림 소리 ] [ 한숨을 내쉬며 ] 또 누구야 .. . . . 문하나 ?

To . 동민 안녕 ? ㅎㅎ , 이 글을 너가 읽을 때 쯤이면 지금 난 이 세상에 없겠지 ? 이 글을 쓰면서 내가 많이 후회하는 일 , 못잊을 일 , 미안한 일들을 적어볼거야 이거 읽고 너가 울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내가 많이 후회하는 일을 적어볼거야 너가 처음으로 나한테 말걸었을 때 기억나 ? 되게 수줍게 인사했었어 진짜 귀여워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 ㅎㅎ 그 때 내가 너 처음봐서 어버버 거렸는데 .. 그 때 진짜진짜 잘해줄걸 만나자 마자 껴안고 , 손잡고 해줄걸 그만큼 이젠 너가 많이 좋아졌어 이젠 볼 수 없겠지만 ,

너랑 나랑 처음으로 싸운 날 기억나 ? 나 그때 잠도 제대로 못자고 , 펑펑 울어서 눈도 진짜 많이 부었는데 ㅋㅋ 그 때 내가 괜히 너한테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욕해서 많이 미안했어 이젠 볼 수 없겠지만 ,

너가 나한테 고백했을 때가 생각난다 - 그 때 너가 우리집 밑에 있다고 나오라고해서 급하게 대충 화장하고 나갔었는데 ㅎㅎ 너가 그 추운날씨에 나 기다린다고 볼 진짜 빨개졌을 때 .. 귀여웠어 거짓말 안하고 진짜로 ! 그리고 너가 나한테 ' 좋아해 ' 라고 했을 때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 너무 좋아서 이 기억은 앞으로 절대 못잊을것같아 이젠 볼 수 없겠지만 ,

가끔씩 너가 내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나한테는 정말 너밖에 없는거 알지 ? ㅎㅎ 나 이 글 쓰면서 안 슬퍼보이려고 ' ㅎㅎ ' 엄청 많이많이 쓰고있는데 , 안 슬퍼 보이지 ? ㅎㅎ 그 누구보다 널 많이많이 사랑해 . 보고싶을거야 나 찾지마 너가 나 찾아올 방법 없으니까 많이많이 미안해

웃는게 이쁜 동민아 ! ㅎㅎ 나 없어도 울지말고 웃으면서 씩씩하게 살아야해 ! 이게 내 소원이야 너무 상심하진 말고 ㅎㅎ 나 말고 얼른 다른 여자 만나 우리 관계 애도기간은 3개월 ? ㅋㅋㅎㅋ 로 할까 - ? 나 잊고 얼른 다른 사람이랑 만나줘 부디 다음 연애에는 나 같은 여자 말고 더 좋은 여자 만나

동민아 , 나 진짜 가야해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사랑인 동민아 많이많이 사랑했어 우리 다음생에는 꼭 평생가는 연인으로 태어나자 이번생에는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해야해 꼭 행복하는거 .. 그거 약속해줘 ! ㅎㅎ 동민아 좋아했어 , 많이 From . 항상 너를 사랑하는 하나가

[ 눈물이 투둑 흐른다 ] 문하나 이런거였냐고 정떨어뜨리려고 그랬던거냐고 그렇게 해도 난 너 절대 못잊는데 [ 한숨을 내쉬며 미친듯이 운다 ] - The end [ 저번에 썼던 갤러리의 동민이 입장 ver 으로 써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