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네, 가능합니다" 태희) "그러면 저희 아리랑 카페에서 12시 까지 만나요!" 민호) "좋아요" <데이트 당일, 민호 시점> 민호) "아...왜 이렇게 입을 옷이 없냐.. 안되겠다 정인이 한테 빌리러 가야지" 민호) "야야야야 정인아 나 옷좀 빌려주라" 정인) "뭐야 왜? 형 오늘 소개팅 나가?" 민호) "아니..오늘 데이트 하는데 입을 옷이 없어서.." 정인) "올~데이트~ 그러면 이거 입고 가( 힌 셔츠와 연한 청바지를 던져 줌) 민호) "오 땡큐" <아리랑 카페> 민호) "아직 안오셨네" (이때 카페로 들어오는 태희를 발견 함) 민호) "어 오셨다!" <톡> 태희) '저 이제 도착 했는데 혹시 어디 쯤에 계세요?' 민호) '아 저 오른쪽 창가쪽에 흰 셔츠에 연한 청바지 입고 있습니다' 태희) '넵! 감사합니다! <민호 시점> 민호) (아..너무 귀엽다..) 태희)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렸죠.." 민호) "아니에요 저도 방금 막 도착 했습니다"

태희) "다행이네요..!" 민호) "배고프실 거 같은데, 저희 이제 점심 먹으러 갈까요?" 태희) "좋아요" <길을 걸으며> 민호)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태희) "저는 이제 21살 입니다! 민호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민호) "저는 이제 25살 입니다 말 놓아도 되요" 태희) "앗 고마워 오빠" <밥을 먹고 나온 뒤> 태희) "우리 이제 영화보러 갈까?" 민호) "그래 무슨 영화 볼래?" 태희) "스트레이키즈 라는 영화 새로 나왔던데 그거 볼래?" 민호) "오 그거 재밌어 보이더라 그러 보자" <영화관> 민호) "팝콘 먹을래?" 태희) "응! 나 팝콘 좋아해" 민호) "ㅎ 그래 내가 살게" 태희) "고마워 오빠" <영화를 보다가> 태희) (움찔) '아..이거 생각보다 무섭잖아..? 나 무서운거 못보는데.. 오빠는 날 보고 있으려나?' (눈 마주침) 민호) (작게) "무서워?" 태희) "응..생각보다 무섭네.." 민호) "볼 수 있겠어?"

태희) "응 그래도 뭐 어떻게 봐야지..ㅎ" 민호) "알겠어 무서우면 말해" <갑자기 귀신 튀어나옴> 민호) (태희의 눈을 가려 줌) 태희) "엇.. 뭐야 나 무서울까봐 가려준거야?" 민호) "어..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와서 나도 모르게..ㅎ 미안.." 태희) "아니야 나 사실 공포영화 진짜 못보거든.. 고마워.." 민호) "다행이다" <영화가 끝난 뒤> 민호) "많이 무서웠어?" 태희) "어..그래도 오빠가 눈 가려줘서 그나마 괜찮았어ㅋㅋ" 민호)"ㅋㅋㅋ(작게)아..너무 귀엽다.." 태희) "응? 뭐라했어?" 민호) "어? ㅇ아니야 나 아무말도 안했어" 태희) "알겠어" 민호) "어? 밖에 비온다" 태희) "엇 나 우산 하나 있어 같이 쓰자!" 민호) "그래 어쩔 수 없지..ㅎ"(나이스..!) <한참 놀다가 밤이 됨> 민호) "너무 어두워졌네 내가 데려다 줄게" 태희) "응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