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저녁으로 라면 좀...ㅎㅎ 하나:안됨 밥 먹어라 운학:끓어주라...진짜 제발...먹고싶어... 하나:아...알았어...끓어줄께... 운학:나이수 쓰껄~~ (운학이가 집에 들어온 후) 운학:오! 진짜 라면 해준거임?!! 진짜로?!!! 뭐야!! 하나:뭐가...해달라해서 해줬잖아... 싫어?? 운학:아니...너가?!! 왜 끓어줌?! 안 끓어줄꺼 같았는데 진짜 뭐임?!! 하나:좋다는거니 싫다는거니?... 운학:좋다고ㅎㅎ 하나:그래 먹고 잘만 치워주셈... 운학:예암 쓰껄~~ (운학이가 라면을 다 먹고 난 후) 운학:야 문하나! 나 말할꺼 있음! 하나:뭔데 그래... 운학:아...아니야...미안...ㅎ.. 하나:아니...궁금함만 주지 말고...알려줘... 운학:아니야...알면 다침 ㄹㅇ 다침 하나:그거 하나 안다고 왜 다침? 운학:내가 널 잘 알고있지 하!! 하나:잉?? 어이가 없네...

운학:나 심심해 놀아줘... 하나:밴드부 연습해 운학:아뉘!! 그건 아뉘지!!! 연습을 하고 왔는데 또 연습을 하라고!! 나 목 상해 이사람아!! 하나:아...제발...지금 밤이라고...돈 두 댓 운학 밤에 소리지르지 않아요 운학:...눼에... 아..아니! 놀아주면 조용히할께! 하나:??...아 그럼 뭐할껀데... 운학:이야기나 하자... 하나:이번에도 어려운 일을 시키는 군요... 운학:이건 안 힘들잖아... 하나:주제를 줘야 그걸 내가 물고 이야기를 하면서 티키타카를 하지 운학:그건 그렇네... 하나:너 바보군아! 운학:?? 내가 왜 바보가 되는거임?? 하나:바보여서?ㅎ 운학:돈 두 댓 하나 친구 바보라 하지 않아요 하나:너 이 그룹 알아??

운학:뭔 그룹인데? 하나:보넥도라고.. 알아?? 운학:아 들어는 봄 하나:오 진짜?? 나 팬인데 최애를 못 정할꺼 같아서 올프할려고ㅎㅎ 운학:보넥도?...아!!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내가 부르는 곡의 원곡자 군아!! 하나:이제 알았니 운학아?... 선배님들이 안 알려주셨어?... 운학:알려주시긴했지... 하나:...에휴... 운학:근데...선배님들이 그러시는데 보넥도 막내랑 나하고 닮았데.. 하나:인정하긴 싫지만...인정해준다.. 운학:ㅋㅎㅋ 내가 잘생기긴했지...

하나:이제 그만하고 이제 자자... 너 늦게자서 지각한다고 하지 말고... 운학:...깨워줄꺼지?... 하나:내가 너 안 깨워준적은 있냐?... 운학:그건 그래... 하나:이제 너! 네 방 가! 빨리가...나 졸려... 운학:예암 쓰껄~~ (하룻밤이 지난 후) 하나:야 김운학!! 일어나! 빨리 학교가자!! 운학:나 지각할래요...아님..5분만... 하나:운학아! 나도 좀 늦게일어나서 나도 조금의 여유가 없어!! 일어나라고 운학:??...너도 늦게 일어났다고?!!! 잠이... 확깨는 소리하네... 하나:야 잠깼지? 빨리 옷입고 가자! 늦어서 밥도 준비 못했다고!! 운학:진짜였어?!!! 하나:진짜니깐 빨리 준비하고 나와라! 운학:예암 쓰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