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_ing
조회수 6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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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이거… 설마 진짜 태희인가…? 민호의 눈에 달력이 들어왔고 동그라미 쳐져있는 오늘의 날짜는 7월 29일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민호: 잠시만… 오늘은 8월 2일인데? 어제 내가 태희랑 만난 날이 8월 1일인데… 그 때 민호의 머릿속으로 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민호: 오늘이 7월 29일이라면…! 그날… 태희가 사고를 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까? 있다고 믿어야지, 태희는 내 전부니까. 7월 29일 -> 태희가 문자를 보낸 김에 만나 같이 숙제를 했다 7월 30일 -> 민호가 오늘은 왠지 컨디션이 안좋다며 태희 집에서 잤다 7월 31일 -> 민호가 태희 집에서 하루종일 버티고 있다가 저녁에서야 집에 돌아갔다
민호: 오늘은 8월 1일. 결전의 날. 오늘은 태희를 억지로라도 만나야해… 📞… 📞… 📞… 📞민호: 여보세요 📞태희: 민호야! 너가 요 며칠동안 나 보러 오다가 갑자기 안오니까 허전해;; 내가 너 만나러 가야겠어! 📞민호: ㅎㅎ 지금 바로 오게? 📞태희: 어차피 바로 옆동인뎋ㅎ 나 간다!! 📞민호: 그래 와 태희: 민호! 나 왔다ㅎㅎ 민호: 어? 내가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ㅎㅎ 태희: 뭐야 이정돈 나 혼자 올 수 있다구 민호: 우리 태희 아주 다컸네ㅎㅎ 태희: 뭐라? 왜 우리태희인데 소듕한 태희는 내거얌 민호: 이번 기회에 너 그럼 그냥 내거할래? 태희: …? 민호: 반응 왜그러냐(이번에는 귀만 빨개짐) 태희: 뭐야 이거 고백이야…? 민호: ㅎ그럼 뭐겠냐 태희: 어…! 나 너무 좋은데…!! 민호: 그럼 우리 이제 사귀는거 태희: 웅…! 민호: ㅎㅎ (모든게 그날 그대로네…)
태희: 민호야아 이제는 내 남친이넿 민호: ㅎ 태희: 어? 민호야! 지금 너무 늦었는데 이제 가야 할것 같아ㅠㅠ 민호: 어 갈거야? (곧… 잘 해봐야겠다) 태희: 응! 민호: 그럼 내가 저 앞까지 데려다줄게ㅎㅎ 태희: 와아 내 남친 쵝오!! 민호: ㅋㅋ 어서 가자 태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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