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에20분🥟🥝(블쉼...
조회수 533일 전
180도에20분🥟🥝(블쉼...
조회수 533일 전
원래 단편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2화를 내볼려고 합니다ㅏ 20××.03.30.목요일.날씨: 계속 신경쓰여서 제대로 놀았는지 모르겠는 날.. 제목: 너한테 말 못한 난 겁쟁이.. 오늘은 가족들과 부산을 가기로 했다.. 하지만 출발 전부터 어제의 일 때문인지 신경이 쓰였다..나도 이틀 전까진 몰랐다..이 여행이 나의 위로를 위한 여행이 될줄은.... 차에 타자마자 난 잠에 들었다..어제 일 땜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 것같다.. 참 하필 왜 나한테 그런일이 생겼는지..ㅎ하..30분쯤 지났을까? 잠에서 깨자마자 심심했던 난 승민이를 좋아하는 ××이가 아닌 같은 무리에 친구인 ㅇㅇ이에게 톡을 했다..
*ㅇㅇ이는 ××가 승민이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ㅏ) 나: ㅇㅇ아, 뭐해? ㅇㅇ: 나 그냥 있어ㅓ.. 심심해ㅐㅠ 나: 나도ㅠㅠ ㅇㅇ: 우리 진게(진실게임)할래? 나: 음..뭐 그래! 너부터 해! ㅇㅇ: 음.. 너 좋아하는애 있어? 나: 나? 음..있어.. ㅇㅇ: 헙..ㅋㅋ 오~~ 뭐야 뭐야~~ 너야 ㅎㅎ (생략) ㅇㅇ: 음.. 너 좋아하는 애가 누군데? 나: 나 근데 걔 좋아하는거 포기할려고..ㅎ ㅇㅇ:왜?! 갑자기? 나: ××이 얘기를 어쩌구저쩌구 설명함.. ㅇㅇ: 아구..하필 어떻게 ××이랑 겹치냐..
나: 그니까..아무 말도 안한 나 같은 사람보단 고백이라도 한 ××이한테 양보할려구.. ㅇㅇ: 아이구.. 착한 친구네ㅔ.. 나: 하핳.......××이한텐 비밀이야! 쉿... ㅇㅇ: 알았어! 낼봐~♡ 나 : 그랭! 낼 학교에서 봐!
결국 질러버렸다.. 내가 답답하고 억울하다 해서××이한테 말할 순 없으니 어쩔 수 없이 ㅇㅇ이한테 얘기해버렸다.. 이게 맞는 선택일까? 하.. 모르겠다..××이는 좋아한지 이제 한 달 되었다고 했다.. 난..난 1년 전부터 좋아했는데 이런식으로 포기할게 될줄이야...
이젠 되돌릴수 없다.. 그 둘을 응원하는 수밖에.. ××이에게 ××아 나 사실 너랑 좋아하는 사람이 같다? 근데 너한테 미안하고 우리 우정조차도 못 지킬까봐 겁나서 못 말하고 너희 둘을 이어줄려고 했어.. 난 솔직히 1년 전부터 좋아했는데 너가 좋아한지 1달 됐다는 말에 좀 억울했지만 뭐 어쩌겠어.. 너가 먼저 고백했는데..ㅎ 하..너희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내가 옆에서 응원을 해준진 못하겠다..하지만 노력할게! 너의 마음이 걔한테 잘 전달되길 바래..
(살며시 일기장 사이에 끼워 넣는다) ???: 하...좀 허무하네..나 넘 바보같다..
총 4개의 댓글
HHW 3일 전
아 너무 슬픈데 재밌어요ㅜㅜ
STAY스키즈사랑해 3일 전
너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