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월_寒月_🎑
조회수 19025.03.08
한월_寒月_🎑
조회수 19025.03.08
2년 전 나에겐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 사람은 문하나. 하나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다정했다. 내가 제일 힘들었던 시절인 15살때 다가와주었고 2년 전인 17살때 까지는 정말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사고가 난 뒤 하나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하나는 혼수상태에 빠져버렸다. 2개월 뒤, 하나는 극적으로 살아났지만 나를.. 기억하지 못했다. 몇번을 물어봐도 모른다고 대답할뿐. 하아... 정말.. 너무나도 슬펐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 하나가 이제는 행복할 수 있다는데. ...아니였다.나의 착각이었나보다. 오늘 알았다. 하나가 전남친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받고 있었다는 것을. 미안해.. 내가 지켜주지 못해서..
하나-- 저를 어떻게 알고 있는거에요?..! 상혁-- ... 네 이름표 ㅋㅎ 하나-- 뭐에요 ㅋㅎ 놀랐잖아요!ㅎㅎ [머리를 짚으며] 으윽... 상혁-- 뭐야, 괜찮아? 하나-- 어, 네...네.. ㅈ,조금.. 괜찮아요. 상혁-- 일단, 병원부터 가자. 응? 하나-- [고개를 저으며] ㅇ,안가도 돼요 ㅎㅎ 괜찮ㅇ...[쿨럭,,피가 나온다] 상혁-- 하.. 이래도 안 가겠다고? 하나--[고개를 저으며]...안가도 돼요. 상혁-- 안 그럼 119 불러버린다? 하나--..알겠어요...
병원에 도착한 후] 의사-- 하아.. 상태가 많이 심각해요.. 심한 구타에 의해서 장기까지 몇개 손상 되고 부러진 뼈도 많습니다.. 상혁-- ... 너 왜 그동안 다른 사람한테 말 안 했어? 하나-- .. 저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보면 안되잖아요.. 상혁-- [인상을 쓰며] .. 못 들었어? 의사 샘이 하는 말.. 하나-- .... 상혁-- 하.. 남은 일들은 내가 어찌저찌 해결해 볼테니까 넌 쉬어. 하나-- 감사합니다..[고개를 숙이며] [그렇게 이 일을 시작으로 그 둘은 급격히 친해지게 되었다.]
[완치 후] 하나-- 선배애~!!![손을 흔들며] 상혁--[웃으며] 오랜만이다? 하나-- 미안해요. 요즘 많이 바빠져서.. 상혁-- 뭐..,어쩔수 없지~ 그럼 오늘 뭐할래? 하나-- 음.. 오랜만에 노래방가요!![방방 뛰며] 상혁-- ㅋㅎ 그래~ 어디 한번 붙어보자구~! 하나-- 에에? 제가 선배를 어떻게 이겨요! 선배는 아이돌 연습생이잖아요... 상혁-- 그냥 한번만 붙어 보자구~ 하나-- 일단 알겠어요.. [노래방] 하나-- I don't need somebody All I like needs your body for me~ 상혁-- 뭐야..? 니가 연습생이 아니라고? 하나-- 에? 당연히 아니죠..;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연습생을... 상혁-- 너.. 진짜.. 잘불러... 나보다 잘부른다니까? 이번에 ZOK 엔터테이먼트 오디션 한다는데 일단 해봐..!!
하나-- [... 오디션..?].. ㅎㅎ 제가 어떻게 해요~ 노래는.. 그렇다 쳐도 춤은.. 제가 못 추잖아요~ㅎ.. 상혁-- 내가 도와줄게. 나 이래봬도 실무과 11기 이상혁이야~ [그렇게 이 말을 시작으로 나는 정말 많이 연습했다.]
[한달 뒤, 오디션 당일] 하나-- 하아... 떨린다아... [ 상혁 선배가 알려준데로만.. 하면 돼.. 문하나! 실수만 하지 말자!] <다음분 들어오세요> 하나-- 안녕하세요. 저는 문하나 입니다. 키는 169고 몸무게는 48kg 입니다. 제가 준비한 곡은... [띠링 띠링 띠링 띠링 띠링] 하나--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이상혁님께서 크게 다치셨어요! 지금 서울시 @@동에 있는 응급실로 빨리 오시기 바랍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상혁선배가 크게 다친것도 문제지만 하필.. 왜..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
총 5개의 댓글
기무낙업고튀어⛄ 25.03.08
하나야 이런 거에 집중해서 미안하지만 너 너무 말랐어.........
명찌🌱 25.03.08
진짜 샘 머에여..내가 이래서 블접하구 샘들 갤러리 보러 다시 돌아온거라니까요오!너무 잼잇다..
5월13일 25.03.08
샘 너무 잘쓰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