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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625.03.05

평행우주 EP.6

#스키즈 #스트레이키즈 #빙의글 #평행우주 #리노

민호: 태희야! 나 너 집까지 데려다줄게 태희: 응? 나 못믿어?ㅠㅠ 그정돈 나도 할 수 있다고ㅠㅠ 민호: 태희야…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 미션이 있단 말이야… 내 소중한 사람을 지켜야 하는 그런? 너가 방해하지 않았으면 해… 태희: 그래? 너가 말한 소중한 사람이 누구야? 민호: 안알려줄건데 태희: 힝ㅠㅠ 민호: 어쨌든 나는 널 데려다준다 태희: 구러지 뭐… 민호랑 더 오래 걸을 수 있는거니까 좋긴 하네ㅎㅎ 나랑 손잡고 가! 민호: ㅎㅎ그래 (뭐지…? 이렇게 끝나는건가… ㅎ 쉽네 난 태희랑 계속 함께해야겠어…)

그렇게 민호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태희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으니.

🚘: 빵!! 요란한 경적소리가 울려 퍼졌고 순간 모든게 고요해지며 민호와 태희의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았다. 밤이 되어 까만 거리들 속 유난히 빛나는 곳이 생겼다. 그곳은 자동차 경적소리와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게 뒤셖여 울리고 있었다. 이 상황의 주인공은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있는… 태희와 민호였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태희와 민호의 손은 떨어지지 않은채 서로를 의지하고 있었다.

민호: 태희야… 너의 미래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었어… 너는 그대로지만 내가 바뀌어 결국 우리는 함께할 수 있게 되었네… 난 이걸로 만족해 너는 나의 전부니까… 너 없이는 살 수 없는 무능한 나니까… 내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좋아 너만 내 곁에 있어주면 돼… 우리 지금처럼 앞으로도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태희: 민호야? 나를 위해 너까지… 정말 미안해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까지 사라지게 만드는 위험한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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