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라방으로 찾아와준 첫사랑즈.. 나는 첨 보는 투어스 라방이라 기대하고 신나있었지 ㅎㅎ

이런저런 대화 도중, 어떤 42분이 담주에 개학일이라고 하심 (나만 다담주인건가) 그럼 경민이도 개학인 거냐면서 대화하는 유도즈 그때 갑자기..

무슨 사람 머리가 커튼 뒤로 나타남

그러고는 바로 샤라락 사라져 버리는데.... 순간 뇌정지 옴 딴 멤버가 몰래 혼자 장난친 건가 싶기도 하고.. 내 눈이 잘못된 건가 싶기도 했지 근데 다른 42들도 댓글로 다 뒤에 누구냐고 묻더라

그 댓글들을 확인한 첫사랑즈는

바로 뒤를 확인해보고...

신신유 씨가 제대로 확인사살까지 해주심 (그 와중에 신정환 등 넓은 거 봐 개치이네 ㄷㄷ) 근데 암것도 없다니...

42들이 장난으로 하는 말인 줄 알았는지 저러면서 "뽜악!!!! 없어졌어여 지금 ㅎ" 라고 해맑게 말하는 지훈이 이때부터 슬슬 멘붕오기 시작했음 42들도 다 봤는데 신유가 확인했을 땐 없다 그러고.. 근데 애들 말하는 거 보면 장난이나 연기 같진 않은데 싶었음

그렇게 또 다시 소통을 하고 있던 중... 더 선명히 나타나버린 머리통

그러고는 또 바로 사라져 버렸다.... 진짜 얼어버린 채로 별의별 생각 다 들었음 '뭐지? 이거 실화인가??' '걍 딴 멤버가 장난친 게 맞지 않을까..' '아 진짜 쟤네한테 말해줘야 할 거 같은데 ㅠㅠ'

42들이 다시 댓글로 말해주자 2차 확인사살에 들어가는 신유 (신정환 등 100제곱미터) 여전히 없다고만 말하는데...

근데 왠지 모르게 해맑은 표정의 유도즈..? 저땐 저 머리통 때문에 너무 당황스러워서 체크 못했던 부분 잠시 후... 영재, 한진, 경민이까지 라방 들어와서 완전체가 됨!!

아까 42들이 말해준 그 머리에 대해 설명 중 이번엔 경민이가 3차로 확인사살해줌

여전히 아무것도 없는 커튼 뒤... 진짜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지만 우선 라방에 집중했지 그런데 진짜 짧게만 소통하더니 바로 캡쳐타임을 가졌음..

그냥 인사만 하고 가려 했던 건가 싶어서 걍 즐김

(어우 귀여워라) 그렇게 42들에게 인사하고 카메라를 끄기 위해 지훈이가 옴

(뭐지 이 와중에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건)

그런데 끄겠다면서 끄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더라..? 하....... 오늘 진짜 뭐ㅈ

...?

.....???

.........???????? 갑자기 어디선가 웃음 참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와아아아아아!!!!" "으핰핳하하핳핳ㅋ" "까!!! 꾸웅~!!" 42들 단체 뇌정지..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냅다 싹싹 빌기 시작함

"미안해 42 ㅠㅠ" "미안해..." "진짜 미아안....." "정말 죄송합니다..!!" 뭔가 잘못됐음을 감지해버림 아... 나 지금, 이 여섯 금쪽이들한테 속았구나...!

행복해보인다 너네... ㅎㅎ

아 이경민 그거 빨리 갖다 버려;; (근데 은근 귀여운 거 같기도 한데) 결국 나중엔 42들 무섭다고 가려주긴 했지만 ㅎㅎㅎ

그 뒤엔 붕방이들 다같이 신나서 해명하고 난리남 신 리더님 왈 "42들~ 나보고 겁쟁이라 하더니.." 지훈이는 그 말에 또 "으흐하핰!!! 근데 형은 겁쟁이가 맞긴 해." 어쨌건.. 42들 놀래켰으니 반성해야겠지..?

결국 다같이 손 들면서 반성캡쳐타임 ㅋㅋㅋㅋㅋ (아 미친 댕댕이들인가 개귀엽네) 오늘만 수십번은 사과했다 진짜.. ㅋㅋㅋ 그 뒤에도 지훈이랑 경민이는 팬들 포스트에 댓글로 42들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던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훈이가 이 일에 붙여준 이름

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한지훈 센스가 남다르지 아주... ㅎㅎ 쨌든 두고 보자 우린 호락호락하지 않단 말이야~..

붕방이들아!! 사실 나도 무서운 척 연기 한 번 해봤어~ ㅎㅎ 뭐 절대로 정환이가 우리도 겁쟁이라고 해서 긁힌 거 아니고.. 이제 또 너네가 55분동안 동선 짜고 회의 한 거니까 속아준 거지 ㅎㅎㅎㅎㅎ (너네 하는 게 귀여웠던 것도 한몫했고 ㅋ) ..안녕하세요 20250808투어스라방사건 피해자입니다 ㅎㅎ 오늘 새벽에 갑자기 라방을 켰길래 아주 신나게 보러 갔다가 여섯 붕방금쪽이들에게 대차게 당하고 온 그 느낌이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오늘 새벽부터 웃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아 근데 저 진짜 겁 없어요!! 사실 저것도 하나도 안 무서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