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 원래 그래 다 어른들도 우리 나이 땐 다 실수하고 연습하며 성장했었대 우린 아직 처음인 것들이 많잖아 괜찮아 우리도 겪어보며 크면 되잖아 울지마 _ 가끔 작은 실수 하나가 밤새 날 괴롭힐 때가 있다. 이 노래는 깜깜한 방 안에서 '그러지 말 걸',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고 자책하는 나에게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줬다. 나처럼 스스로에게 과하게 엄격한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하고 싶다. "넌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너무 기죽지 말라고."

별생각✨️ 아무나 못 된대 난 아무나가 아니라고 외쳐 매일, 두 개의 길 위기와 기회 중 내가 온 이 길은 위기인 걸까 모르는 척 계속 되묻지 _ '잘하고 있어'는 먼저 위기를 넘긴 선배에게 위로를 듣는 듯 했는데 이 노래는 나랑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노래 가사가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들으면 나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도 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작게나마 위안이 되기도 한다.

MIROH🐯 독, 덫, 독버섯 어디 한번 깔아 봐라 결국에 난 살아남아 어떻게든 살아남아 나는 알아 함정 따위 깔아 봤자 난 더 세게 밟아 답은 하나 뭐든 까고 보면 돼 _ 내 자신감의 원천지. 이 노래만 들으면 걸음걸이, 표정, 행동이 다 과감해지고 당당해진다. 장애물 따위 내 앞길을 막을 수 없을 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게 돼서 좋아.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이 안 들고 '다 덤벼!'라고 외칠 수 있거든ㅋㅋㅋ

Cypher📢 찢겨진 신발 밑창, 축 늘어난 티 또 다시 까질 무릎 위 밴드 따윈 사치 팝필터앞에 갈라지는 성대 이 모든 내 상처, 흉터 이게 내 타투 _ 원래부터 스트레이키즈 특유의 마이너한 감성의 음악들을 즐겨들었기에 슼즈레코드로 이 곡을 처음 접했을 땐 비트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계속 찾아들었고 그러다 보니 가사가 귀에 들어왔다. 가사를 보고 있으니 창빈의 힘들었던 시절이 절로 떠올랐다. '안무 연습을 하다가 몸이 얼마나 망가졌을 것이며, 불확실한 데뷔라는 목표에 가까워지려 얼마나 아등바등 애를 썼을까.' 라는 생각을 하니 노래가 한층 더 처절하게 들렸다. 노래에서 따뜻한 위로를 들은 것도 아닌데 가사를 보니 내 상처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Scars라는 곡에서 이 랩을 짧게나마 다시 들을 수 있었는데 투박한 노래보다 서정적인 멜로디를 원한다면 'Scars'도 추천한다!

Wish You Back🕯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고 찬란했던 날들에 나란 영화에 너는 주연이었다. _ 누군가 나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것. 그 자체로 엄청나게 큰 위로가 되어준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나도 누군가에게 전부였던 때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나를 저런 가사로 기억해주는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Haven🧭 아직 너 자신을 몰라도 이곳에선 넌 자신을 놓을 수 있어, 환한 별들을 바라보며 난 노래 불러 환호 소리에 맞춰서 맘껏 춤을 추며 _ 내가 가진 모든 걱정들은 바람에 날려버리고 달빛 아래에서 크게 소리내 웃고 싶어진다. 그냥 딱 하루만 남들 시선에 개의치 않고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 싶어. 근데 정말 가끔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나를 위한 작은 일탈을 즐겨도 되지 않을까?

Mixtape#4 (고장난 나침반)🐾 쉼 없이 오는 해류에 휩쓸려도 멈추지 마 내 길을 나아가 흔들릴 순 있어도 난 결코 부서지진 않아 _ 흔들릴 수 있어도 난 결코 부서지진 않아. 라는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든다. 지금 당장 내가 부러질 것처럼 흔들려도 여태 그래왔듯이 난 잘 버틸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심어준다.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껏 잘 버텨왔다는 격려와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의심하지 말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

Time out🍉 내뱉은 한숨의 배로 들이켜 움츠린 몸 일으켜 세워 지난 일은 지나간 대로 후회는 과거에 묻어둔 채로 앞만 보고서 달려 Oh oh oh oh _ 이 노래는 곡 분위기부터 청량해서 쌓여있던 우울함을 싹 씻어준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탁 트인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행복해보이는 멤버들의 미소를 보고있으면 그들과 한공간에 있는 것 같다는 착각에 한없이 행복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노래만 듣는 것보다 배로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ㅎㅎ

잘하고 있어

별생각

MIROH

Cypher

Scars(cypher랩 인용) Korean

Wish You Back

Haven

고장난 나침반(Mixtape#4)

Time out

유튜브 링크도 첨부했어요!! 다들 현생에 지칠 땐 스트레이키즈에게 위로받고 가세요♡! (영상들은 되도록 자막을 켜고 가사에 집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