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 우리 하나 어떡해 ~ 얼른 세수 할까? ( 드디어 쌩얼 볼 수 있는건가 ㅋㅋ ) 하나 : 됐어.. 나 잠시 나갔다 올게 채림 : 그래 ( 어차피 화장품 파우치도 없는데 뭐 어쩌려고 ㅋㅋ ) 하나는 뛰쳐나가 학교 분장실로 왔다 분장실로 다급히 와 세수를 하고 구석 쪽으로 숨었다 이제 자신의 쌩얼이 들키면 또 예전처럼 왕ㄸ를 당하게 될 거 같아 걱정이 됐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가 분장실로 들어온다 그는 바로 한태산이였다 태산 : 야 문하나 여깄어? 하나 : ... 여기 태산 : 왜 숨어있어 하나 : 아니 그게... 태산 : 어차피 나 너 쌩얼 알잖아 그니깐 나는 봐도 되는거 아냐 ? 얼굴 한번 보자 응 ? 하나 : 알겠어.. ( 자리에서 일어나며 ) 태산 : 이렇게 이쁜데 왜 굳이 얼굴을 숨겨.. 하나 : ... 윤채림이 화장품에 무슨 짓을 한거 같아 태산 : 뭐 윤채림 ? 아놔 걔 또 저러네.. 하나 : 왜 뭔 일 있었어? 태산 : 나중에 알려줄게 일단 여기서 나가자

하나 : 안돼.. 태산 : 쌩얼 들키까봐 그래? 하나 : 웅.. 태산 : 여기 분장실이니깐 화장품 있을거야 내가 찾아볼게 앉아있어봐 하나 : 웅웅.. 그때 누군가가 들어온다 들어오는 사람은 바로 명재현 , 김아윤이였다 재현 , 아윤 : 하나 ! 하나 : ㅁ..뭐야 아윤 : 하나야 미안해.. 윤채림이 ㄹㅅ를 너 화장품에 넣은거야 이걸 보고도 가만히 있어서 미안.. 재현 : 하나야 괜찮은거 맞지? 하나 : ( 얼굴을 숨기며 ) 어어... 재현 , 아윤 : 하나야 얼굴 안 숨겨도 돼 우리 다 알고 있어 하나 : 뭐..? 아윤 : 다 알고 있다고 그러니 숨기지 마 우리 다 너 도와주러 온거야 재현 : 맞아맞아 하나 : 정말로..? 아윤 : 웅 난 하나 너 화장 도와줄게 태산이랑 재현이는 망 좀 봐줘 태산 , 재현 : 그래

셋은 아주 합이 척척 맞았다 몇 분 후 아윤 : 다 했다 하나 : ㄱ.. 고마워😊 아윤 : 아냐.. 내가 한 짓은 끔찍한데 하나 : 그래도 지금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다른 사람들 속이고 있던 거였잖아.. 친하게 지내자🖐🏻 아윤 : 😲 고마워.. 태산 , 재현 : 이제 윤채림 어떻게 할거야 ? 태산 : 이대로 냅둘거야? 하나 , 아윤 : 그건 안되지.. 아윤 : 근데 하나야 너 계속 화장하고 다니면 윤채림이 더 나쁜 짓 할걸... 그리고 너 피부도 안 좋아지고 하나 : ..... 근데 쌩얼은 너무 못생긴거 같단 말이야 아윤 , 태산 , 재현 : ( 썩은 표정으로 ) 뭐래 하나 : 뭐야 다들 반응이 왜 그래 태산 : 겁나 이쁜데 쌩얼 . 하나 : .... 진짜로? 태산 : 진짜로 . 아윤 : 그럼 우리 일단 ! 하나를 아주 이쁘게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부터 시작해보자 재현 : 아윤이 아이디어 좋다 아윤 : 엇..🫣 고마워 재현 : 😊 일주일 후

하나 : 애들아 안녕 좋은 아침😊 반 아이들 : 하나 ? 하나 : 웅 나 문하나야 화장 안 한 모습이라 뭔가 어색하지? 반 아이들 : 아니.. 더 이쁜데 하나 : 고마워 하나는 다이어트를 해 살도 빼고 피부관리도 열심히 해 쌩얼로 다니게 되었다 아윤 : 하나 왔다 태산 : 오 ~ 문하나 더 이쁜뎅 재현 : 그러겡 하나 : 우핳ㅎ 친구들아 고맙다🫣 태산 ( 하나를 보고 씩 웃는다 ) 재현 ( 태산이 웃는 모습을 보고 ' 한태산 이 자식 문하나 좋아하네 ㅋㅋ ' ) 수업이 다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하나 : 애둘아 가장 태산 : 그랭 재현 : 아윤아 가자 아윤 : 웅웅 태산 ( 재현이 아윤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 명재현 쟤 김아윤 좋아하네 ' ) 넷은 다 같이 아주 재미있는 점심시간을 가졌다 아윤과 재현이 매점을 간 사이 태산과 하나 단 둘이 있게 됐었다 태산 : 야 너도 뭔가 그런 느낌 느꼈냐? 하나 : 웅 아윤이랑 재현이 서로 좋아하는 느낌

태산 : 쟤네 짖챠 ( 헥 ) 많이 티난당 하나 : 그러겡 근데 너 그거 아냐 ? 태산 : 모 하나 : 너 생활애교 있는거 . 태산 : 생활애교 그런거 ( 헥 ) 없눈데 . 하나 : 애기 말투 맞는데 태산 : ( 얼굴을 들이밀며 ) 애기 말투..🫣 하나 : ( 쿵쾅쿵쾅 ) 태산 : 우리도 매점 가장 하나 : ㄱ..그래 아윤과 재현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이다 태산은 이미 하나를 좋아하고 있고 하나는 점점 좋아하게 되고 있다 먼저 매점을 간 재현 , 아윤 시점 재현 : 맛있다 그치 ? 아윤 : 웅웅 역슁 넥도고 매점이양😊 재현 : 나 너꺼 먹어봐도 돼? 아윤 : 웅 ? 나 입 뎃는데..? 재현 : ( 한 입 먹는다 ) 맛있다 아윤 : ( 헉🫣 ) ㅁ..맛있지..! 재현 : 야 김아윤 아윤 : 왜..? 재현 : 나 너 좋아하는거 같다 ( 종이를 건네며 ) 여기 내 전번 연락해라 먼저 간다 아윤 : ㅇ..어..?? ( 먼저 가는 재현이의 뒷모습을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