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빵궁뎅이
조회수 24825.02.27
아기빵궁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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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분❣️제 첫 소설입니다..!!많관부 부탁드려용🙏🫠
여주 시점 내 소개부터 하자면 난 킬러이다. 알고있다. 내 직업은 자랑스럽게 말할수없는 직업이란걸. 나도 내 직업이 싫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킬러였던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난 8살때 내 재능을 인정받았다. 난 고작 초등학생때 사람이 어떻게 하면 죽고, 어떨때 고통스러운지 아버지 밑에서 보고 자랐다. "아..아악..!!" 그들은 고통스럽게 신음을 뱉어냈고 살기 위해 발버둥 쳤다. 하지만 그들은 쥐덫에 걸린 쥐였다. 아버지는 의뢰받은 살인은 끝까지 해치웠고 죽어서야 그들을 놓아주었다. 그들은 그날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었다는걸 알았을까. 사람을 죽일때마다, 난 내 가슴 밑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게 느껴졌다. 난 아버지같은 괴물이 되기 싫었다. 아버지는 표정변화 하나 없이 무표정으로 사람을 죽였다. 끔찍하게도, 난 그토록 닮기 싫었던 아버지의 모습이 되었다. "제발...살려주..커헉..컼.." "..." 난 사람을 살해하는거에 익숙해졌다.
내 자신이 역겹다. 이제 더이상은 안된다. 난 결심했다. 난 이번 의뢰만 받고 자살할거다. 그동안 사람을 죽인뒤, 난 수면제와 술을 억지로 마시고 잠을 청했다. 차가운 술과 약이 내 식도를 타고 천천히 흘렀고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눈이 감겼다. 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내 죄가 없어지기를.. 참 함심하고 이기적이다. 죄를 저질러놓고 없어지길 바란다니. 그래서 난 내 죄를 내 목숨으로 갚을거다. 그러면 이 죄책감과 죄도 사라지겠지 이번 의뢰는 '황현진'이라는 사람을 죽이는것이다. 특징은 예술을 좋아하고 감수성이 여리며 노란 반삭머리. 참 특이하다. 얼굴도 알고있다. 이마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는 높은 콧대, 각진 얼굴과 도톰한 입술 난 그의 여린 감수성을 이용해 친해진 다음, 홍차로 독살을 할것이다. 그는 이번주 토요일 5시에 미술관에 나타날것이다. 그럼 난 우연인것처럼 그에게 말을 걸어 친해질것이다. 그리고 그를 죽인후, 나도 그를 따라 죽일것이다. "비참하다, 내 인생."
. . . 드디어 토요일. 오늘은 황현진이라는 인물과 친해질 날이다. 그리고 일주일후 , 충분히 친해진 다음 나도 내 목숨도 끊을것이다. 죽기 전까지 D-7 미술관에 도착했다. 난 황현진이란 인물을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노란 반삭. 분명 흔치 않은 헤어스타일이지만 미술관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뭔 사람이 이렇게 많아..고작 이 그림 몇점 보겠다고.' 바쁘게 황현진을 찾으러 다니다 보니 숨이 가빠왔다. "허억..헉..황..현..진...어딨는거야" "저기요, 지갑..떨어트리셨어요..!" 이마에서 매끄럽게 내려오는 높은 코, 각진 얼굴, 도톰한 입술과 특이한 노란 반삭. 그였다. 낯선 지갑을 들고 날 응시하고 있었다. "...이거..제 지갑 아닌데요?"
현진 시점 몇달 전부터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꿈에서 난 미술관이어었다. 텅 비어있는 미술관, 나와 그녀만 있다. 그녀에게선 추운 겨울의 새벽 공기같은 차가운 향이 났다. "..웃기다...차가운 향이라니ㅋㅋ" 모순적이긴 하지만 진짜 코끝이 시릴정도로 차가운 향이었다. 이상한점이 있다면 그 향에선 아주아주 옅게 비릿한 피비린내가 느껴졌다. 아주 미세하게 나서 거슬리진 않았지만 어울리지 않았다. 그녀의 모습은 선명하진 않았지만 긴생머리였고 아주 말랐다. 베이지색 롱코드에 까만 목도리. 창백한 피부. 이상하게도 난 그 여자가 마음에 들었다. 운명적인것처럼 느껴졌다. 난 그녀를 찾기 위해 매일 미술관에 갔다. 길게는 7시간까지 미술관에 있어보았다. 꿈일 뿐이었지만 확실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단순 꿈이 아니야..실존한다고.." 내 촉이 그렇게 말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미술관에 갔다. 가만히 서서 둘러보았다. "역시 없는건가. 나 되게 멍청하네. 꿈은 꿈일뿐인데..그만 집에 가야겠다. 에휴 이게 뭔고생이냐!" 그때였다. 코끝이 시릴정도로 차가운 공기. 속에서 미세하게 나는 피비린내. 급하게 고개를 돌려보았다. "....!!!" 그녀였다!! 베이지색 코트에 긴생머리, 까만 목도리! 당장이라도 뛰어가 그녀를 붙잡고싶었다. 꿈에서 봤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지만 그러다간 미친 사람 취급 받을게 뻔하지. 그래서 난 계략적으로 다가가길 결심했다. 난 주머니에서 내 지갑을 꺼내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저기요, 지갑..떨어트리셨어요" 그녀는 움찔거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날카로운 눈이 날 보자 크고 동그랗게 변하며 놀랐다. 그리고 내 손에 있는 지갑과 날 번가라보며 한말, "..제 지갑 아닌데요" 당연하지. 네 관심 끌려고 거짓말 친건데.
넵!!여기까지 봐주셨다면 넘 감사해용❣️❣️제 첫 소설이라서 미숙하겠지만 많이 봐주세요 오타 많을수 있어요!!ㅋㅋ반응 좋으면 2권도 대령하겠습니다👀🙏
현진 미모 차력소 보며 마무리✨️
총 11개의 댓글
승테이🐶 25.02.27
우왕..넘 느좋인대요오?!
뿡지니 25.02.27
오~! 진짜 재밌어요 다음화 나올때 까지 기다릴게여 ❤️
김승모🍀🐶 25.02.27
헐..쌤...넘 재밌어요..다음화가 기다려 지내용😗💗
한쿼카아아 25.02.27
너무 재밌어요! 다음화가 너무 궁금하네요❤️
현지니를먹어버리겠어 25.02.27
옹 재밌어보여용!!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