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과 여주의 집에 오랜만에 아빠와 ''새엄마''가 왔다. 네사람은 아무말없이 밥을 먹고있다. 그때 여주가 일어난다. ''먼저 일어날게요.'' 아빠가 말한다. ''앉아 어른들 식사중이잖아'' 여주가 차갑게 비꼰다. ''아시잖아요. 저 밥 먹을때 역겨운 사람이랑 밥 먹으면 체한다는거'' 여주는 아무말없이 방에 간다. 한박자 느리게 황현진도 일어난다. ''아빠는 왜 새엄마를 여기 들여? 엄마 빈자리 채울려고? 아님 엄마 보다 이 여자가 더 나아?''

방에서 여주는 쇼파에 누워있고 현진은 책상에서 폰을 본다. 그때 새엄마가 들어온다. ''일어나'' 여주는 비웃으면 앉는다. ''와~대박 이렇게 차별하는거 우리 아빠도 알아요? 이제야 본성이 나오는건가?'' 현진이 말한다. ''솔직히 말해봐요. 제력보고 아빠 만나는거면 나가고 진짜 좋아서 만나는거면 둘이 나가요. 이 집 저희 엄마 집이에요.'' 여주가 비웃는다. ''근데 뭐 두개다 비정상인데 뭐 저 아줌마는 이미 비정상이니까 뭐..''

그때 아빠가 들어온다. ''황현진 황여주! 너 엄마한테 무슨 말 버릇이야!'' 여주가 말한다. ''뭐 우리 엄마도 아니잖아.'' 황현진이 입을연다. ''저 아줌마 제력보고 만나는거에요.'' 아빠는 분노를 주체못하고 소리친다. ''야 황현진!!'' 여주가 짜증나서 말한다. ''아 ㅅㅂ 아빠 걍 저 여자나 데리고 꺼져. 나가라고 이 방을 나가든 이 집을 나가. 이 집 우리 엄마거야''

''너 (새)엄마가 너네 학교 이사장인거알지? 너네 정학하게해줘?!'' 황현진이 말한다. ''정학해. 그딴 싸구려 학교에서 공부하고 하는거 역겨워.'' ''야!그깟 F8무리나 들어가고!! 싸가지가 왜이리 없어!'' 여주가 말한다. ''근데 그거 알아요? F8가 아빠나 저 여자보다는 더 나아요.''

여주가 참다못해 말한다. ''별 미친ㅅㄲ를 다 보네 ㅈㄴ 역겹다. 애초에 우리가 사과했으면 아빠가 그딴 짓을 안 했어?! 아빠 찌질해'' 황현진은 캐리어 2개를 던진다. ''자 여기에 아줌마랑 아빠 짐 다 넣고 이 집에서 나가. 여기 우리 엄마 집이야.''

생각 안 나던 전개가 났다! [비호(庇護)]Ep.05가 마지막화 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