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쓰껄
조회수 126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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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헤어지자고 했던 그날 밤 너는 한번 뒤 안돌아보고 가버렸지 나는 그 자리에서 눈과 함께 내 사랑도 같이 끝나버렸는데
너가 그런줄 알았으면 너한테 너의 상처를 그렇게 퍼 붇진 않았을꺼야, 너가 그런줄 알았으면 너랑 헤어질 일도 없었을꺼야, 너가 그런줄 알았으면 너를 그렇게 원망하지도 않았을꺼야.
너는 나에게 큰 상처를 주곤 먼저 가버렸어. 이것 때문에 헤어진걸 알게되니 너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그냥 다 미안해.
근데 왜 나 놔두고 먼저 간거야? 나는 네가 병이 있는줄 알았어도 헤어질 생각 없었는데. 너를 잃었던 그 날 정신은 다 잃은상태로 펑펑 울며 돌아다녔어.
어딘지도 모르는 곳까지 와버렸네. 밤하늘이 참 이쁘더라, 너랑 같이 봤던 생각이 또 나더라.
그리고 결정했어. 너와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다시 찾아봤어. 그리고 하나의 사진 빼고 다 지웠어. 그 사진이 뭐냐고?
너와 내가 사귀기 시작한 날, 사귄 후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야. 이때로 돌아가고 싶어. 이제 도저히 못참겠어. 너의 곧있으면 곁으로 돌아갈께. 우리 다시 시작하자. 안녕. 쾅💥
총 5개의 댓글
김우낙지비빔밥 25.01.26
와 대박 작가하셔도 될듯 진짜 너무 잘쓰세요 몰입이 운학이 처럼 되요👍👍👍
_쓰껄 25.01.26
처음 써본거라서 너무 못쓰거든요..? 이해 부탁드려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