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얀
조회수 18024.12.22
유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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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내용은 '남자 사람 친구' EP 1-6과 이어집니다 - '네 마음의 비밀번호는' EP. 2와 이어집니다 - 모든 비속어는 초성 처리 하였습니다 - 모든 내용은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소설입니다 - ❄️네 마음의 비밀번호는 EP. 2 인기 갤러리 감사합니다❄️
- 버스 안 - 현진 : 태희야, 민호랑 그렇게 싸우지마. 태희 : 내가 왜? 걔가 자꾸 짜증내잖아 현진 : 너가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어서 태희 : 난 신경 안쓴다고. 나 기억 안난다고! 현진 : 알겠으니까 진정해, 근데 그거 알아? 태희 : 뭐 현진 : 너가 신경을 안쓴다고, 너가 기억을 못한다고 과거가 바뀌진 않으니깐 그거만 알고있어. 그게 다야. 태희 : ... (버스를 타는 동안 둘의 정적은 지속되었다) - 버스에서 내린 후 - 현진 :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많이 춥네 (현진은 태희를 빤히 바라본다) 현진 : 안추워? 겉옷 얇은거 입었네.. 태희 : 춥긴 추운데 집이 바로 앞이니깐.. 뭐. 현진 : 그래도.. 내 겉옷이라도 입고 가 태희 : 너 안추워? 너 그게 전부잖아 현진 : 너가 따듯하면 난 안추워, 그러니깐 입어.. 감기 걸리지말고 (현진은 태희에게 겉옷을 걸쳐주고 뛰어간다) 태희 : 뭐지? 안춥다고 얘기했는데..
- 태희가 집에 도착한다 - 승민 : 왔어? 아주머니 잠깐 외출하셨어. 태희 : 그래서 집이 조용하구나.. 승민 : 밥 먹었오? 태희 : 아니 나 아직 못먹었는데 승민 : 내가 김치찌개 만들어줄까? 태희 : 오 너 그런것도 만들 줄 알아? 승민 : 내가 김치찌개 좋아해서 만들어본적 있어! 너 김치찌개 좋아해? 태희 : 응, 한식이면 거의 대부분 좋아하지 승민 : 어? 나돈데. 우리 통하는게 많다ㅎ 태희 : 한식 너무 좋아! 한식 먹으면.. (태희가 한식에 대하여 강의를 펼친다) (승민은 그런 태희가 귀엽다는듯 웃는다) 승민 : 너 왜이렇게 귀엽냐ㅎ 태희 : 아 미안.. 내가 너무 흥분했지 승민 : 아냐! 괜찮아! 빨리 밥 해줄게 기다려!
- 승민이 부엌으로 향한 후 - 지성 : 서태희, 너 김승민이랑 잘 어울린다? 태희 : 뭔소리야.. 별 사이 아니야 지성 : 그럼 나랑은 무슨 사이인데? 태희 : 별거 없지 뭐, 그냥 아는 사이? 지성 : 그래? 근데 왜 나는 별 사이일까 태희 : 무슨 별 사이? 지성 : 나는 좋아하는 사이인데 물론 나만. 지성 : 사실 너 사고전부터 좋아했어. 첫눈에 반한거야. 좀 이상하지? 근데 그만큼 너가 끌려. 뭐 이 말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진 말고. 태희 : 내가 무슨말을 해야할까..? 일단 날 좋아해주는건 고맙게 생각할게 (태희와 지성의 사이에서 정적이 흐른다) 승민 : 쨔잔! 김승민표 김.찌 완성!! 지성 : 김승민 너 요리도 하는 사람이었어? 승민 : 응 너와는 다르게 좀 하는 사람임 지성 : 이 ㅅㄲ가 뭐라는거야 승민 : 니 밥그릇 치운다? 걍 먹어 ㅅㄲ야 태희 : 너희들 뭐하냨ㅋ 빨리 먹어 식겠다
- 밥을 먹고, 씻고 모두가 잠에 든다 - - 새벽 2시 - 태희 : 하.. 다 잠들었네. 난 내일이 수행인데 (태희는 부엌에 가서 물을 마신다) 지성 : 너 아직도 안잤어? 태희 : 아 깜짝아! 어.. 내일이 수행이라서 지성 : 새벽까지 고생이 많네, 서태희. 태희 : 넌 왜 아직까지 안잔건데? 지성 : 너 방 불 켜져있어서, 너 자고 잘려고 태희 : 굳이?? 왜? 지성 : 걱정돼서.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태희 : 진짜 그런다고..? 지성 : 너 내 마음 알잖아. 왜 자꾸 모르는척해? 그러지마, 난 진심이야. 태희 : 나 너가 진심인건 알아. 그래서 너가 듣고싶은 대답은 뭔데? 지성 : 뭐, 딱히 없어. 그리고 부담 갖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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