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산존잘남

조회수 21124.09.03

짝사랑이자 첫사랑{ EP.5 }

“뭐 먹으러 갈까?” “움…그러게..뭐먹냐..” “내가 밥 해줄까아?” “너 밥 할 줄 알아..?” “그럼!! 이래배도 아빠 옆에서 보조 셰프 해본 사람이다!!” “…그으래..?” “뭐야 나 못믿는거야..?” “웅..조금..?” (내 손목을 잡으며) “에이 나 잘해~ 가서 밥 해줄게 가자~” - 동민 집앞 - “너희 집에서 해주게..? 아무도 안 계셔?” “응!” 그렇게 나는 동민이 집을 들어갔다. “오~~한동민 방 깨끗한데~~일부러 치운거지?” “아닌데 나 원래 깨끗하거든..” “ㅋㅋ동민이 삐졌어? 아구 귀여워” (말을 돌리며) “자자 태산이의 요리교실~” “ㅋㅋㅋ우와~”

“너는 여기 앉아있어” “ㅇㅋ 잘 해봐~” - 잠시후 - “이거를..잘라서…” “동민아 잘 하고 있어?” “아 응..근데..오래 걸릴것 같아서… 좀 도와줄 수 있어..?” “ㅋㅋㅋㅋ애기 왤케 시무룩해 그럼그럼 이 누나가 도와줄게” “고마오..” “내가 당근 자를게~” - “아!!” “왜왜 괜찮아??” “아…손 베었어…” “빨리 내 방에 앉아서 기다려봐” “웅…”

(후다다닥) “손 줘봐” “아..아파” “많이 아파? 병원 갈까?” “아니 그정도는 아닌데..” “약 바를건데..좀 따가울 수 있다..” “웅..” (약을 바르며) “어때..? 많이 따가워…?” “으으 따가워…” “미안 빨리 바를게..” - (시계를 보며) “다 됬다! 아이..밥은 못 해 먹겠네..” “괜찮아! 시켜 먹자” “미안..음식 올 때 까지 누워서 쉬어” - 나는 순식간에 잠이 들어버렸다. 일어나려고 할 때 내 귀 바로 옆에서 동민이 목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나는 괜히 놀리고 싶어서 자는 척을 했다. 그러다 갑자기 동민이의 손이 내 볼 위에 올라왔다.

(볼을 톡톡 건드리며) “아가야..일어나..밥 왔어” 너무 설레어서 심장소리가 동민이한테 들릴까봐 결국 일어났다. “으음..밥 왔어..??” “어..ㅎ 밥왔어” “그럼..나가자..” (혼잣말을 하며) “내 여자는 방금 일어나도 이쁘네” - 다음 편에 이어서 - { EP.5 }

총 8개의 댓글

  • 한태산존잘남 24.09.03

    한동민의 유죄 모먼트를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끝까지 함께해요🤍

  • 걸넥도면서한태산미래친구 24.09.03

    …진짜 이것만 기다렸어요요요요용 진짜 사랑입니다… 오늘 하루가 이거 땜에 행복…

  • 간지폭풍마누라 24.09.03

    오늘도 레전드네요❤️‍🔥

  • 한태산여친💕 24.09.04

    쓰앵님 진짜 몰입돼서 설레요ㅠㅠㅠ 다 완결되면 모음집 부탁해요❤️

  • 🌿펌킨예삐🌿 24.09.08

    쌤은 천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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