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서꺼_

조회수 12226.06.10

힘들어도 살고, 죽지는 말자

살다 보면 정말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날이 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마음은 무겁고, 웃고 있어도 하나도 즐겁지 않고,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은 날. 나도 그런 날이 있었다. 아무도 모르게 이불 속에서 울었던 날도 있었고, 세상에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불안했던 날도 있었다. 시험 점수 때문에, 인간관계 때문에, 미래 때문에 밤늦게까지 생각만 하다가 잠든 적도 있었다. 그때는 지금의 힘든 감정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날들도 결국 지나갔다. 그때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지금은 추억이 되었고, 평생 아플 것 같던 상처도 어느새 옅어졌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말한다. 힘들어도 살고, 죽지 말자. 지금의 내가 힘들다고 해서 앞으로의 나까지 불행한 건 아니니까.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웃음을 빼앗아 갈 수는 없으니까. 살아 있다는 건 아직 많은 장면들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아직 보지 못한 풍경도 있고,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도 있고, 아직 느끼지 못한 행복도 있다. 그러니까 오늘이 너무 버겁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천천히 걸어도 괜찮고, 잠시 쉬어도 괜찮다. 넘어져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다. 다만 포기하지만 말자. 언젠가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잘 버텼다.” 라고 말할 날이 꼭 올 테니까. 오늘도 살아낸 너는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우리, 힘들어도 살고, 죽지 말자. 언젠가 반드시 웃을 미래의 나를 위해

사실 저 지금 절벽끝에 매달려 있는것같아요 간신히.. ㅎㅎ사랑해요 꼭 살아주세요

총 8개의 댓글

  • 여원🍋‍🟩_해언사맞 26.06.10

    므야 .. 서꺼 .. 완전 감동적이잖아 .. ?? 완전 위로 & 공감 많이 받앗셔 !! 덕분에 더더 즐거운 하루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 사람이 힘든 날도 있고 지친 날도 있지 )) 그럴 때마다 이 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 사랑해 💗

  • 이지우 26.06.10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 서꺼 샌 덕분에 정말 많은 위로가 됐어요 ☺️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해요 ❤︎

  • 써김꺼_루설빙_잘안와요_솥없 26.06.10

    사진 써줘서 고마워 진짜 큰 위로가 된다 남에게 이런말 해주는 것도 너무 좋은데 .. 서꺼도 챙겼으면 실제로 이런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좋은하루보내 내가 늘 너무 존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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