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인
6월 21일(일)
## 𝙰𝙳𝙸𝙾𝚂 !
유독 평소보다 무기력한 날 ,
평소 같았으면
.. 아니 ,
당장 어제였어도
너한테 갔을텐데
영원은 있다던 날 깨트린 너라
차마 갈 수가 없더라
오늘은 혼자 견뎌볼게
비오는 공원에서
한껏
처량해진채로
·
·
·
·
..
못 견딜 거 같아서
그냥 멍 때리면서 휘청이는데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음악 소리가 들려
" 젊음은 가 아픔도 지나가
남겨진 건 아쉬운 마음 그 또한 가
결국엔 떠나가
머물기엔 못내 아픈 청춘이여 "
빗 속에서 먹먹히 울린 음악 소리는
비를 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