핝잎클로버🍀
11월 4일(화)
”1105“
저에겐 아주 특별한 날이죠..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이기도 하고요.
2024년 11월 5일, 남돌은 물론 돌판에도 전혀 관심없던 저는 스테이 친구 덕분에 스트레이키즈라는 그룹에 입덕하게되었습니다. 살면서 누군가를 이정도로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도 없었던,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살아가고 있었던 저에게, 스트레이키즈는 사랑받는게 아닌 사랑하는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처음으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일이 이렇게 행복하다는걸 그전에는 알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이곳 블립에서 핝잎클로버라는 소소하고 아주 작은 계정을 하나 만들어 함께 덕질을 나눌수있는 스테이분들과 팔로워분들도 조금씩 생겼습니다:) 몇년씩이나 스키즈를 좋아해오고있는 고인물 스테이들도 많이 계시는 이곳에서 저는 그냥 ‘어떤 스테이1’일 뿐이지만 지금은 제가 스키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중 하나라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당연히 후회라곤 왜 내가 이 그룹을 늦게 알았을까 뿐이고요. 스키즈 그리고 스테이분들 정말 사랑하고 앞으로 2주년, 3주년 쭉쭉 오래동안 함께할수있으면 좋겠어요. 제 입덕 1주년 축하해 주실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