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롤슈.
7월 3일(목)
@ 두근두근대는 어린아이처럼
이유 없이 마음이 벅차오르고, 숨기려고 해도 드러나는 미소, 그런 순간이 요즘 우리에게는 낯설고 멀게만 느껴질 수 있지요. 하지만 분명히, 그 순간은 존재했고, 또 반드시 다시 올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 예고 없이 찾아온 따뜻한 눈빛, 혹은 기다리던 무언가가 눈앞에 도착하는 찰나. 그 모든 순간은,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선물이 되어 우리를 웃게 만듭니다. 꼭 거창한 이유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오늘을 버텨낸 나 자신에게 스스로 주는 박수,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푹 빠져 있는 그 찰나, 그 자체가 충분히 고맙고 기특한 기쁨입니다. 마음이 지쳐 아무 표정도 짓기 힘든 날들이 있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웃게 될 날이 찾아옵니다. 그 웃음이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닌, 마치 어릴 적 순수했던 그때처럼 이유 없이 피어나는 웃음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삶은 가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만, 또 아주 사소한 일로도 우리를 놀랍도록 따뜻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지금 힘드시다면 괜찮습니다. 잠시 멈춰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분명히, 다시 웃게 되실 거예요. 마치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세상이 다시 예뻐 보이기 시작하는 그날이 분명히 올 겁니다. 그날을 위해, 오늘도 스스로를 조금만 더 다독여 주세요. 누구보다 소중한 여러분이, 웃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의 오늘이, 언젠가 웃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잘하고 계세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ㅅㄱㅅ
네, 셤범위 잘못알고 공부하던 사람입니다.
네, 셤 시간표 계속 역수로 알고 있던 사람입니다.
네, 알고보니 역수국이더라구요?
네, 그런데 문제 밥이였습니다ㅋ
네, 하지만 밥인 건 맞는데 제 시험 점수는 똥이네요.
네, 시험 점수 사실 모릅니다.
네, 가채점 안합니다ㅋ
네, 오늘도 시험 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