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똥이
9월 13일(토)
언젠가는 꼭 말씀드리고 가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며칠 전 블쉼한다고 올렸던 팬로그의 글에도 적혀있었지만,
팬로그를 따라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지 않나요?
위 사진 팬로그는 제가 7월 팬꾸를 했던 사진입니다.
BEST 10에 꼽히기도 했던 7월 팬꾸이기도 하고요.
그 뒤로 제 팬꾸를 그대로 배끼는 사람, 비슷하게 배끼는 사람을 여럿 보았어요.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얘기해주시기도 했고 적지 않은 수의 분들도 보았다고 해주시더군요.
심지어는 팬로그의 내용까지 유사하게 적은 팬로그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또 제가 직접 보정한 사진을 몰래 가져간 분도 많이 보았구요. 한 사람을 특정할 수도 없이 많은 분들이 그래오고 있기에 저는 이 상황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계속 모른 척 해드리고 있는데 선은 넘지 맙시다.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제 것들을 따라하는 사람을 보는 시선도 결코 좋지 않습니다. 좋을 수가 없어요.
다른 분들도 모르는 척 해주는 거예요. 몰라서 아무 말 안 하는 거 아닙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로 모르는 척 해주는 거지 모르는 게 아닙니다.
지금 제 팬로그들은 전부 비공개처리 되어 있어서 여러분들은 볼 수 없지만 저에게는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거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같은 팬덤끼리 이러지 맙시다. 서로 좋을 것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