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꾸쨩
7월 9일(수)
인스타에 올렸던 건데 생각보다 많은 캐럿들이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읽을 때마다 '응 그래 기다려야지~' 하는 생각도 있고.. 또 마냥 와닿진 않았는데, 또 공지보고 위버스 올라온거 보니까 진짜 시작이구나 싶기도하고ㅎ
사실 원우가 갔을땐 아무 느낌없었어요, 그냥 그 수많은 멤버들 사이에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고있을거라 생각해서ㅎㅎ 근데 또 실감나겠죠, 점점, 정한이 때 처럼. 또 빈자리를 느끼게 될것이고 한참 울거니까요~
순영이랑 지훈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쩌면 단단해져서 더 이상 안울수도있고..ㅎ 근데 전 울고싶어요. 모든 멤버들에게 공정히 슬퍼해주고싶거든요~ 무엇보다 더 이상 멤버차별하는 캐럿이라는 소리는 듣고싶지 않거든요, 정한이갔을때 수도 없이 울었어요. 진짜 매일, 아무리 예쁘고 잘 갖춰진 영상만 봐도 울고.
근데 그렇게 울고 원우를 보냈어요~ 근데 안울었거든요 뭐 들어봤자 "정한이 갔을땐 그렇게 울더니, 원우는 왜 안울어?" "원우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이 정도? 근데 또 울면 넌 원우말고 정한이 좋아하는거 아니였냐고, 이제 정한이에서 원우냐고. 갈아 탄거나고. 그런말 하나하나 진짜 스트레스거든요, 난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는데.. 내가 우리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못보여주고있나? 싶기도하고. 순영이랑 지훈이 가면 내가 또 그렇게 슬퍼해줄 수 있을까 생각도하고..허헣
군백기는 캐럿들에게도 오랫동안 가지고있어야할 짐이고 마음가짐이잖아요, 이럴수록 우리끼리 더 의지하고 공감해야하는거잖아요~ 그냥 다같이 화이팅하자고 할겸.. 마음의 소리도 조금 털어보구ㅋㅋ
우리에겐 서로가있고, 무엇보다 호우콘도 남아있으니까 기운냅시다~ 웆프 홋프들은 원프 윤프들이 토닥토닥해드릴게여ㅎㅎㅎ 그리고 또 다음 버스가 오겠죠~ 그때까지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