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
12월 19일(금)
♥︎ 𝟸𝟶𝟸𝟻 . 𝟷𝟸 . 𝟷𝟿
청춘은 한여름 한낮에
뛰어드는 바다 처럼 무모하며
여름의 햇빛 처럼 ,
청춘 때 느끼는 감정들도 뜨겁고 직설적이다
마치 우정이나 사랑 처럼 -
또 여름이 색이 유난히 짙은 만큼
청춘의 순간들은 시간이 지났을에도
유난히 짙고 선명하게 기억된다
청춘과 여름은 지나간 뒤에야
그 열기와 빛을 선명하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