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요즘 제가 블립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었는데요 사실 제가 시험이 있었어서 그랬답니다.. 정말로 눈물나게 힘든 하루하루였어요 정말 포기하고 싶었는데 오늘로 이렇게 끝나다니... 믿겨지지 않더라고요 제가 The decade 앨범 나오고 나서 유일하게 많이 듣지 않은 노래가 '드디어 끝나갑니다' 입니다 시험 끝나고 듣고 싶었거든요😢 가사가 너무 지금 이 상황에 잘 맞더라고요 정말 대장정을 마치고 이 노래를 들어보았어요 눈물이 나더라고요 숨 막히는 모험 끝에 여기까지 왔다 까마득해도 쉼 없이 달렸다, 전쟁 같은 하루하루 이제서야 웃는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눈물을 훔친다, 바다를 건너 불길을 넘어 상처가 나도 이 악물고 버텨 왔어 살아 왔어 오늘만을 위해서. 셀 수 없는 변수 속에 속상한 날도 많았지만 그럴 땐 활짝 웃어 넘겨 버렸어, 눈밭을 걸어 산들을 넘어 상처가 나도 이 악물고 버텨 왔어 살아 왔어 오늘만을 위해서, Oh, what a story Oh, what a glory Pain is history Happiness is calling 드디어 끝나갑니다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주인공은 행복합니다 지금부터 울 일은 없습니다 고생은 없을 겁니다 걱정도 날라갑니다 기나긴 여정은 이제 마치게 됩니다 So it's the end 이게 노래의 힘인가봐요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주나봐요 한참동안 감정없이 눈물도 흘리지 않은 차가운 저의 마음을 노래가 녹여주었어요 이런 노래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마워 항상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