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자님와이프
10월 20일(월)
재현이가 동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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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이,
생일날 컴백하게 되었네. 어쩌면 가끔은 지치기도 하고 외롭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동현이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형도 많이 배워.
마음이 따뜻한 아이라, 내 모난 부분도 항상 좋게 봐주고, 나도 눈치채지 못한 힘듦도 먼저 챙겨주는 너라는 동생이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태어나줘서 고맙다.ㅎㅎ
오늘 컴백인 만큼, 세상 사람들한테 “네가 제일 예쁘다, 사랑스럽다, 따뜻하고 고운 사람이다”라는 말을 많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요즘 같이 작업도 많이 하고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잘 자고 일어나서 보자.
넌 웃는 게 참 예쁘다.
많이 웃어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