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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달고나에오
6월 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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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챌린지 위드 미 Day 2 - 입덕 계기(좋아하게 된 이유) & 정규 1집 최애곡
6월 08일(목) 오전 00:00 (KST), blip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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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덕 계기 - 세 줄 요약: LOVE BOMB 활동 때 우연히 럽밤 뮤직비디오를 보고 입덕하게 되었다. 프로미스나인과 사랑에 빠진 나의 일상은, 이미 프로미스나인과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플로버로서 행복하게 덕질하며 살 것이다. - 본문 때는 2018년 10월의 언젠가.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생긴 여자애 두 명이 유튜브 뮤직비디오 섬네일에 있었다.(🍊🍞) 그렇게 홀린 듯 클릭해서 보게 되었던 LOVE BOMB 뮤비, 그게 첫 만남이었다. 뮤비에 나오는 애들이 다 예뻐서 "우와~ 이 아이들은 대체 뭐야 왜 다 예뻐?"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노래도 너무 내 취향이었다. 그후 프로미스나인의 노래들이 계속 자동재생 되었는데 모두 내 스타일이었다. 입덕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게 벌써 이제 5년차가 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픎며들 수밖에 없었던 건, 그냥 예뻐서, 노래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니다. 멤버들이 그저 마냥 닿기 힘들고 범접할 수 없는 셀럽이나 스타의 모습이 아닌, 친한 친구 같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와주는 것. 멤버들이 서로에게 소중한 가족이 되어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는 것. 그리고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다던 약속 꼭 지켜준 것. 그런 모습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고마워서인 거다. 나의 일상은 이제 절대 프로미스나인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스트리밍 돌리기, 운전하면서 프로미스나인 노래 듣기, 피곤해도 멤버가 브이앱을 켜면 들뜨는 마음으로 시청, 멤버시 챙기기, 멤버들 생일 카페 가기, 위버스, 앨범 구매, 포토카드 수집, 프롬이들 관련된 투표 참여, 나오는 영상 gif 만들기 등..... 이게 나의 덕질이고 동시에 행복한 일상이다. 스무살 때 첫(짝)사랑을 하면서 깨달았던 사실 하나가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일상 속 단어들의 정의가 바뀌어버린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이런 거다. 폴바셋-지선이가 좋아하는 카페, 오프숄더-채영이(는 오프숄더야..), 고구마-새롬이가 좋아하는 거, 떡볶이-하영이가 잘 만드는 음식, 버킷리스트-지헌이가 버스킷리스트라고 했던 것 등 (너무 많아서 다 적을 수가 없지만..) 내 안에서는 고유명사들이 더 이상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의 어떤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이렇게 일부러 그사람을 떠올리려 하지 않아도 이미 자연스럽게 모든 것과 얽혀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내게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이미 그런 대상이 되어있는 것이다. 우리 가수는 어디에 내놓아도 충분히 자랑스럽기에 나는 소위 '일코'라는 것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도 부모님도 남편도, 심지어 직장 동료들도 내가 프로미스나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때로는, 내가 이 애들 팬이라고 그래서 행복하다고 세상 사람 모두가 다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아기까지 있는 사람이 참 주책맞네...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어덕행덕'이라는 명언을 다시금 떠올리곤 한다ㅡ) 이번에 긴 공백기를 깨고 멋지게 컴백해줘서 멤버들에게는 고마운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기쁜 일도 힘든 일도 공유하며 프로미스나인과 플로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플로버들이 프로미스나인 멤버들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듯이 프로미스나인도 플로버들로 인해 즐거워하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행복한 일상들을 나누는 시간이 쌓여가기를 바란다. -오래도록 플로버일 것인 플로버의 입덕 이야기 2. 정규 1집 최애곡: #menow - 단순히 타이틀 곡이라서가 아니라, 이번 앨범 'Unlock My World'를 통해 우리 멤버들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 전체를 아우르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가사를 통해서, 그리고 뮤비를 통해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에 미나우가 현재 나의 최애곡이다. 물론 미나우를 제외한 9개의 수록곡도 너무 너무 좋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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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목) 오전 07:3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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